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추억 37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이른 아침, 창문을 열어보니밭둑 아래에 핀 하얀 들장미꽃의 은은한 향기가 코끝으로 스며들었다. 자연적으로 핀 찔레꽃(들장미)이어딴 꽃보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얼마나 향기로운지.....당장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뛰어나가 마음속으로 들장미 노래를 부르며청춘시절의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만화 주인공의 들장미 소녀처럼가난에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너는 잘 할 수 있을 거야"라는선생님의 칭찬 덕분에 꿈을 키웠다. "선생님의 차별없으신칭찬과 격려로 성장하게 됨을늘 감사드립니다!"  "만약 아름다운 눈섶 밑에눈물이 고여 넘치려 하거든그 눈물이 절대 흘러내리지 않도록굳센 용기를 가지고 견뎌라"- 베토벤(Beenthoven,독일1770. 12. 7-1827. 3. 26)악성(樂聖) ..

*습작<글> 2024.05.14

*코스모스 꽃길에서

코스모스 꽃길에서 길가에 코스모스 꽃들이 피어 있었다. 가던 길을 멈추어 꽃들의 향연에 함께 노래를 흥얼거렸다. .유행가는 잘 몰라도 이 곡 만큼은 가을마다 코스모스 길에서 부르곤 한다. 가냘픈 줄기끝에 피어난 흰꽃과 분홍꽃들이 바람의 박자에 맞춰 한들거리며 춤을 추곤 했다. "반가워요! 우짜마 키가 잘 자라나요? 넘~부럽네에~" "질서가 없는 세상보다 빛나는 하늘을 사모한다우~" "역시 코스모스(Cosmos)가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상징한다지요..." "이름이 같지만 DNA는 어마한 차이가 나는 꽃과 우주랍니다~" "우주 만물을 조화롭게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해요!" "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 수사가 아니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

*습작<글> 2023.11.03

*광안리의 추억!

광안리의 추억! 항구 도시인 부산은 경관이 좋은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세계인들이 이 아름다운 곳에 여행을 오고 싶어 한다. 동백꽃과 오륙도, 태종대의 비경과 어울린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는가 하면,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교의 야경은 마술처럼 놀라운 영롱한 빛의 유희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만끽할 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송도의 해상케이블카로 시원한 바다를 한눈에 바라 볼 수가 있어서 가슴이 확! 트이게도 한다는 것이다. 어디를 봐도 창조주의 영광이 가득찬 신비롭고도 찬란한 풍광이 해변따라 조화를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습작<글> 2023.10.11

*세월 속에 인생도 흘러간다~~

세월 속에 인생도 흘러간다~~ 봄하늘에 몽실거리며 떠다니는 흰구름을 쳐다보노라니 노년기인데도 봄처녀가 된 양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어릴 때, 이맘때가 되면 또래들과 함께 바구니를 들고 쑥과 냉이를 캐러 다니느라 신이 났다. 그뿐만 아니라 처녀시절엔 긴 머리 날리며 산에서 친구들과 정답게 참꽃을 따던 시간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제 천진난만 했던 시절과 낭만이 넘치던 때는 비록 사라졌으나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되어 아련하고도 은은한 봄향기를 실어다 준다. "쓸쓸한 듯이 과거를 보지 마라. 그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라. 그림자 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 용기를 갖고 나아가라" - 롱펠로(Longfellow, 미국. 1..

*습작<글> 2023.03.21

*추억의 탄일 종소리!

추억의 탄일 종소리! 유년시절에 들었던 성탄을 알리는 새벽 종소리가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아요. 시골 작은 교회에서는 명절과 같은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율동하며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몰라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넓은 초원을 껑충껑충 뛰어다니며 산타를 손꼽아 기다리던 순진한 아이가 되곤 합니다! /최봉춘(1917~1988) 작사 /장수철(1917~1966) 작곡 1 탄일 종이 땡땡땡 은은하게 들린다 저 깊고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도 탄일 종이 울린다 2 탄일종이 땡땡땡 멀리멀리 퍼진다 저 바닷가에 사는 어부들에게도 탄일종이 울린다 3 탄일종이 땡땡땡 부드럽게 들린다 주 사랑하는 아이 복을 ..

*습작<글> 2021.12.15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해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올때면 무작정 코스모스가 활짝핀 길을 걷고 싶었다. 풋풋한 소녀시절에 코스모스꽃이 담긴 편지지로 군인 아저씨(?)께 위문편지를 보내며 설레이었던 순수한 감정이 되살아 났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냥 전방으로 안부를 전하는 글이었지만 기타 그림까지 한 컷 그리어 정성을 다해 빨간 우체통에 넣었던 생각이 난다. 뙤약볕에서 훈련받는 젊은이들은 고향에서 전해주는 시시콜콜한 얘기들이였지만 군대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도 했다는 답장이 오기도 했었다. 까마득한 옛이야기지만 그때 그시절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지고지순한 그리움이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처럼 밀러오기도 한다. "시간의 걸음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

*습작<글> 2020.10.01

*추억들은 아름다워라!

추억들은 아름다워라! 5월 어느 날, 차를 타고 강변길을 향해 가는데 백 미터가량의 과수원 담장에 붉은 장미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 차를 멈추고 그 향기로움에 반했다. 자물쇠로 잠긴 철대문을 보니 주인이 출타 중인지 장미꽃들만 그곳을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한참 동안이나 요리조리 구도를 맞춰가며 어릴 때부터애창곡인 미국 민요 "메기의 추억"으로 동영상을 남기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본래 이 곡의 작시자는 죠지 존슨 (Goorge w. Johnson,1839-1917)이 아내를 잃은 슬픔을 회상하며 시를 만든 것에 친구인 제임스 버터 휠드 (James Q.Butter Foeld 1837-1891)가 작곡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

*습작<글>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