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로마서 15:13 22

*집으로 가는 기쁨!

집으로 가는 기쁨! 누구나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다가 민족 고유의 명절이 되면 보고픈 부모님과 친척들이 계신 정다운 고향으로 찾아간다. 어릴 때 뛰놀던 시냇가와 옛동산도 변함없이 반겨주고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부모 형제와 모든 분들로 인해 위안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험악한 세상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족들이 있는 집을 막무가내 떠났던 나그네들도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와 서로 사랑으로 화합하여 행복을 만들어가며 살아야 하리라. 올바르지 못한 행동과 아집을 버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 수 있어야겠다. 회개의 눈물은 모든 허물을 감싸줄 수 있는 가족들의 특별한 사랑으로 이루어져 다시는 방황하지 않도록 감싸줄 것이다. "그대가 순진하고 맑고 결백한 마음을 간직하였다면 열 개..

*습작<글> 2022.09.09

*험한 시험 물 속에서(Jesus, Hide Me)/Tr. By John T. Underwood

험한 시험 물 속에서 (Jesus, Hide Me) (마 8:26) /Tr. by John T. Underwood /Anonymous 1 험한 시험 물속에서 나를 건져 주시고 노한 풍랑 지나도록 나를 숨겨 주소서 (후 렴) 주여 나를 돌아보사 고이 품어 주시고 험한 풍파 지나도록 나를 숨겨 주소서 2 권세 능력 무한하사 모든 시험 이기고 풍랑 조차 복종하는 내 주 앞에 비오니 3 사망길에 빠진 이 몸 캄캄한 데 헤매며 부르짖는 나의 애원 들으소서 내 주여 아멘 할렐루야!!! 태풍 11호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기후변화의 현상으로 우리들의 마음은 불안에 떨며 이 고비가 무사하게 지나가길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할 것입니다. 어떠한 위기상황이라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피난처가 되신 주님를 의지하며 두려움을 ..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젊은 청춘들이 흘린 피와 통곡소리가 아직도 산천을 맴돌아 메아리쳐 귓전에 들려 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예레미야 3:19-23) 어떤 환난과 고통중에서라도 주의 말씀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다함께 합심하여 국가의 미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리라 봅니다...

*습작<글> 2022.06.06

*변함없는 사랑과 위로

변함없는 사랑과 위로 가정의 달, 오월의 하늘은 푸르고 장미꽃들은 각양각색으로 피어났다. 아침시간에 장미원으로 부모님과 산책을 나와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꽃보다 더 고운 아이들의 얼굴에 늘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며 사랑으로 이끌어 줘야 할 것이다. "천재를 만드는 것은 높은 지성도 상상력도 아니고, 둘 다 합한 것도 아니다. 오로지 사랑만이 천재의 생명이다" - 모차르트(Mozart, 1756. 1. 27~1791. 12. 5).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음악의 천재. 18세기 빈 고전파를 대표하는 거장, 40여 곡의 교향곡, 협주곡, 가곡, 피아노곡, 실내악, 종교곡 등 평생 600곡 이상 작곡함 - 2여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

*습작<글> 2022.05.17

*부활의 기쁜 마음!

부활의 기쁜 마음! 담장 너머로 옛 잠실에 심겨진 은행나무에서는 까치둥지 두 집이 서로 마주 보고 나란히 서 있다. 겨우내 까치들이 입으로 열심히 물고와 정성껏 지은 보금자리가 든든해 보였다. 그런데 까치 가족들은 보이지 않고 작은 새들이 폴~폴~ 날아다니고 있었다. 주인없는 집에 나그네들만 들락날락하니 까치들의 안부가 궁금하기도 했다. 봄이 되니 죽어 보였던 구부러진 감나무와 은행나무 가지마다 두꺼운 껍질을 뚫고 싹이 터진 생명들이 살아 났음을 감사하며 싱싱하게 성장하는 것 같았다.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월동(越冬) 준비는 하면서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 톨스토이(Tolstoy, 1828. 9. 9~1910. 11. 20) 러시아의 소설가, 러시아의 국가, 사회 ..

*습작<글> 2022.04.18

*우리 서로 정답게 지내보자!(2)

우리 서로 정답게 지내보자!(2) 봄이 오는가 싶더니 오늘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져 세탁한 빨래를 널던 손끝이 아리며 시러워 지기도 했다.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 파죽지세로 뛰는 동계올림픽 선수들을 생각하면 너무 엄살 부리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입춘이 지나기 전날, 화명 장미공원의 양지바른 바위밑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쁜 소식"이라는 작고 예쁜 봄까치꽃이 핀 것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할렐루야! 작년 봄에 보고 올해 처음으로 만나서 넘~ 반가워!" "흑암같은 땅 속에서 얼마나 새봄이 오기를 기다렸는데요!" "너의 인내력으로 견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구나!" "창조주께서 만든 세상에서 기쁨과 소망을 주고 싶어요!"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습작<글> 2022.02.17

*그리운 고향촌

그리운 고향촌 며칠만 있으면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다. 누구나 벌써 마음은 인심 좋고 공기 좋은 어릴 적 뛰어놀던 따뜻한 고향을 떠올리며 그곳으로 향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보고픈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난다는 기쁨은 세상의 어떠한 날들의 시간보다 푸근한 위로와 즐거움이 많으리라 본다. 세상살이 우물쭈물하다간 금쪽같은 시간은 화살 쏘듯이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우리의 영원한 본향도 눈앞에 다가올 날들이 머지않음을 명심하고 살아가야 하리라. "시간의 걸음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 - 실러(Schiller, 1759. 11.10~1805. 5.9) 독일의 시인, 극작가, 등 - 나의 사랑 童溪 남편도 작년 12월 즈음 함안의..

*습작<글> 2022.01.27

*사랑하는 너를 기다린다!(2)

사랑하는 너를 기다린다!(2) 주구산의 솔나무에 앉은 백로들이 철길 위로 오가는 기차를 보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에 두 날개를 힘차게 편 용기 있는 한 마리가 동쪽으로 향해 날아갔다. 가만히 앉아서 속절없이 기다리기보다 더 높이 비상하여 찾아 나서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임을 알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상봉하여 한마음으로 희망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행동에 나설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무언가를 하는 데 너무 늦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칼 샌드버그(Carl Sandburg, 1878.1.6~1967.7.22) 미국의 시인, 작가, 역사가, 퓰리처상 수상- 시골역의 한편에는 초가지붕을 만들어 옛 풍습을 그대로 옮겨놓아 시내에 있는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고유의 역사와 ..

*습작<글> 2021.12.04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Ev'ry Hill Seems Be Aflame)/임옥인작사. 박재훈 작곡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Ev'ry Hill Seems tp Be Aflame) (행 14:17) /임옥인, 1967 tr. by John T Yndwood, 1988 /박재훈. 1967 1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황금빛 논과 밭에 풍년이 왔다 드맑은 하늘가에 노래 퍼진다 (후 렴) 눈이 닿는 우주공간에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우리 주님 주신 열매 우리 주님 주신 알곡 감사하자 찬송하자 감사하자 찬송하자 2 씨뿌린 논밭마다 기름 고이고 심겨진 과원마다 열매 맺으리 비바람 고운 햇빛 주님 선물로 가꿔온 손길마다 축복이 온다 3 이른봄 갈고 헤친 땅의 가슴에 구슬땀 흘려 적신 착한 농부는 풍성한 추수 때에 상 받으리라 약속한 축복으로 기름지리라 4 말씀에 굳게 서서 ..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The Mercy of God is an Ocean Divine)/A. B. Simpson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 (The Merey of God is an Ocean Divine) (눅 5:4) /A. B. Simpson, 1891 /R. K. Carter, 1891 1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저 큰 바다보다 깊다 너 곧 닻줄을 끌러 깊은 데로 저 한가눈데 가보라 (후 렴)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 띄워 내 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2 왜 너 인생은 언제나 거기서 저 큰 바다물결 보고 그 밑 모르는 깊은 바다속을 한번 헤아려 안보나 3 많은 사람이 얕은 물가에서 저 큰 바다 가려다가 찰싹거리는 작은 파도 보고 맘이 조려서 못가네 4 자 곧 가거라 이제 곧 가거라 저 큰 은혜 바다 향해 자 곧 네 노를 저어 깊은 데로 가라 망망한 바다로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