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져 흩어지는 나뭇잎/고티에 떨어져 흩어지는 나뭇잎 /고티에 숲은 공허하게 녹이 슬어 가지에 붙어 있는 단 하나의 나뭇잎, 외로이 가지에서 흔들리고 있는 잎사귀는 단 하나, 새도 한 마리. 이제는 오로지 나의 마음에도 오직 하나의 사랑, 노래 한 줄기. 하지만 가을바람이 맵게 울고 있어 사랑의 노래 소리 들을 길.. **시의 나라 2015.10.30
고요히 머물며 사랑하기/테클라 매를로 고요히 머물며 사랑하기 /테클라 매를로 누구나 잘못할 수 있지만 누구나 솔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의 아름다움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습니다. 솔직함은 겸손이고, 두려움 없는 용기입니다. 잘못으로 부서진 것을 솔직함으로 건설한다면 어떤 폭풍우에도 견뎌낼.. **시의 나라 2015.10.29
나무/엘프레드 J. 킬머 나무 /엘프레드 J. 킬머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정녕 볼 수 없으리. 대지의 감미로운 젖이 흐르는 가슴에 주린 입술을 대고 서 있는 나무. 온종일 하나님을 우러러보며 잎이 우거진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여름이면 머리칼 속에 울새의 보금자리를 지니는 나무. 그 가슴 위로는 눈이 내.. **시의 나라 2015.10.28
눈물/김현승 눈물 /김현승 더러는 옥토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제 나의 가장 나아중 지니인 것도 오직 이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시의 나라 2015.10.27
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프로스트 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 /프로스트 자연의 첫 푸름은 금빛. 오래 머물기 가장 어려운 색이지요. 자연의 첫 잎은 꽃. 하지만 한 시간을 머물지 못하지요. 잎은 곧 잎으로 주저앉기에. 낙원은 슬픔으로 젖어들고 새벽은 낮으로 빛바래는 것, 그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이지요. **시의 나라 2015.10.22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J. 포스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 /J. 포스 사랑하는 사람이여 그대와 내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은 영원히 함께 하나의 꿈을 간직해 가는 것입니다. 그대는 나를 꿈꾸고 나는 그대를 꿈꾸며 오직 서로의 인생을 꿈꿀 수 있다면 그 순간부터 우리가 걷는 이 길은 사랑으로 하나 된 길일 것입니다. **시의 나라 2015.10.21
시편 80:1-19<회복 호소> 시편 80:1-19 <회복 호소> 1 요셉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용력을 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 **시의 나라 2015.10.20
내 마음 속엔 오직 그대밖에 없습니다/레인 파슨즈 내 마음 속엔 오직 그대밖에 없습니다 /레인 파슨즈 이미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였고 또 그대가 내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말하려 하고 있지만 정말 그대는 나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며, 얼마나 진실한지 또 내가 그대의 사랑에 얼마나 깊은 감명을 받았는지를 알고 있을.. **시의 나라 2015.10.17
사랑은 그대와 함께 하는 여행입니다/W. 코웰 사랑은 그대와 함께 하는 여행입니다 /W. 코웰 그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초록 짙은 숲속 외길을 따라 걸으며 혼자되지 않은 나와 곁에 있는 그대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굽이도는 강가나 계곡에서 쉬어가며 드넓은 마음 풀어헤칠 바다로 가서 손짓하는 뭉게구름에 인사도 하.. **시의 나라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