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만 울고야 말았다./작은천사 나는 그만 울고야 말았다. /작은천사 대동강이 풀린다는 우수가 지내서 그런지 엊저녁에 계속 창밖에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 안개가 시야를 가리여 모든것들이 희미하게 보였다. 따뜻한 기온이 올라 찬기운의 교류가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해마다 남으로 생명을 걸고 자.. *습작<글> 2012.02.22
*봄의 희망를 듣다<사진>/작은천사 봄의 희망을 듣다 <사진> /작은천사 입춘이 지난 어느날. 가벼운 산책중, 산사의 담벼락에 가슴이 터진지 오래 되었지만 잘 견디어 온 속 깊은 개나리의 가지 끝에서 노오란 희망의 얼굴과 마주했다. 작은 가슴이 희망의 봄으로 팔닥였다.~~오매! 봄이여!!!^^* 엉킨 나무 가지에 걸려서.. *습작<글> 2012.02.20
*눈오는 날, 먹고 싶은 수제비 <사진>/작은천사 눈오는 날, 먹고 싶은 수제비 <사진> /작은천사 눈이 왔어요!!! 와우!!! ^^* 금방 솔가지에 목화꽃이 피었네요 그대로 새처럼 그 위에 앉아서 겨울 사랑 노래하고 싶답니다.~~~ 찬겨울의 소나무는 소같이 잘 참고 견디며 바늘같이 아픈 상처을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눈처럼 하얀 마음.. *습작<글> 2012.02.13
달님도 울상을 지을까?/작은천사 달님도 울상을 지을까? /작은천사 정월 보름날이지만 달님은 보이질 않고 하늘이 눈물짓고 있다. 둥천에 뜬 달을 보며 소원을 빌며 달집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일찍감치 모여 들어서 소나무와 짚으로 만든 둥근 각을 중심으로 떠들썩 했다. 오늘의 주인공인 달님은 찌푸린 구름.. *습작<글> 2012.02.06
*백로들의 무언가<사진>/작은천사 백로들의 무언가<사진> /작은천사 강변의 물은 차갑지만 백로떼들의 놀이터엔 물장구를 치기도 하고 서로 먹이로 경쟁을 벌이는 것 같아 보였다. 니주까바 ..내 묵지비..ㅎ "무리 속에서 경쟁보다 혼자만의 낚시도 아주 재미가 있어! 누구도 넘나 보질 않으니 모두가 내꺼야.."우에에.... *습작<글> 2012.01.26
작은 둥지들의 행복 /작은천사 작은 둥지들의 행복 /작은천사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에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드리우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어릴 때는 이런 동요를 부르면서 설날을 기다리기도 했다. 설빔 준비에 한창인 방안에선 호롱불에 불을 밝혀 가래떡 썰기.. *습작<글> 2012.01.17
*언제나 사랑하는 그대들 곁으로...(사진)/작은천사 언제나 사랑하는 그대들 곁으로.. /작은천사/ 일년을 기다려 온 선인장의 꽃이 피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세상을 향해 자신의 고통은 보이질 않고 오직 겸손하게 고개숙여 별과 같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토끼의 눈도 놀라서 살며시 내다 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네요~~~ 살아 생전 딸에게 .. *습작<글> 2012.01.03
잊을 수 없는 성탄 선물/작은천사 잊을 수 없는 선물 /작은천사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잊을 수 없는 선물과 성탄준비 하던 생각이 난다. 유년시절의 성탄절은 설날보다 더 손꼽아 기다리며 무용과 캐롤송으로 작은 교회의 난로가에 모여서 즐거워하며 성극도 준비하며 신이 났었다. 막내인 나는 예쁜 옷보다는 언.. *습작<글>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