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언제나 사랑하는 그대들 곁으로...(사진)/작은천사

샬롬이 2012. 1. 3. 14:09

 

 

 

언제나 사랑하는 

 그대들 곁으로..

 

 

 

/작은천사/

 

 

 

일년을 기다려 온 선인장의 꽃이 피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세상을 향해

자신의 고통은 보이질 않고

오직 겸손하게 고개숙여 별과 같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토끼의 눈도 놀라서 살며시 내다 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네요~~~

 

 

 

 살아 생전 딸에게 고이 물려 주신

엄마의 숨결같은  겸손의 꽃이였기에

이 꽃이 움이 틀때면 얼마나 반가운지......

"딸아 한 해동안 잘 있었니?"라고

잔잔하고도 다정하신 음성이 들리기도 한다.~~

 

 

 

 

성탄절이 가까이 오면 어김없이

한겹 두겹 꽃잎들이 펼쳐져

별처럼 반짝이며  영롱하게 빛이 난다.

"엄마! 보고 싶었어요..."

그립고 보고싶은 엄마를 만나듯 입을 맞춘다.

 

 

세상이 매섭고 찬바람이 불어도

겸손의 꽃은 조용하게 말없이 닥아와

속삭여 주며 달래주기도 한다.

"언제나 겸손의 미덕을 쌓으면 꺽이질 않으리라"

폭풍과 찬바람 속에서도 굳굳하게 살아 가리라고....

 

 

아침마다 나푸끼며 피어있는 꽃을

보고 또 봐도 신비함에 놀라고 놀란다.

이 한 송이의 꽃도 창조주께서는 관리하시어

고운 빛깔로 입히시고 보호하시거늘

우리들의 부족한 부분도 사랑으로 챙겨주시리라~~

 

 

스무송이쯤 계속적으로 봉오리를 피우고 있어

젊은 청춘의 나이로 되돌아 간 기분이 들기도 한다.

꽃다운 청춘!!! 수줍음으로 가득찼든 모습이 변하고

젊음 앞에 서기만 해도 달아나고 싶기도 하니...

낚시대 드리운 세월에 젊음은 낚을 수가 없었네라~~

 

 

인생은 바보가 지껄이는 소리라고 했던가?

헛된 말만 남기고 돌아서는 해를 바라보질 못하고

찬란한 해를 맞이하여 찌뿌린 가슴을 펼치고

주어 담을 수 없는 언어를 갈고 닦아서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도전과 기상을 북돋아 날개짓 하리... 

 

 

둘이 하나가 되고

여럿이 묶어 두었을 때는

힘과 용기와 충만한 사랑이 넘치어

더욱 아름답고 신비로운 꽃을 피우고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열정이 용솟음 칠 것이리라~~

 

 

새로운 삶이 우리들 앞에 놓여

삼백육십오일의 흰종이를 선사하고 있어요.

얼마나 지혜롭게 성실하게 일상을 꾸며

일년이란 세월의 그림을 그려 넣을 수가 있을까요?

믿음,소망,사랑,관심,위로,건강,평화, 행복.성공,봉사들이.....

언제나 사랑하는 그대들의 곁으로 축복된 만남으로 채우지시길.....

사 ~~~랑~~~ 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