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던 날에~(1) 봄비 내리던 날에~(1) 봄비가 오락가락하는 오후, 강가에는 백로들이 모여 날개짓을 하며 물속으로 잠수하여 먹잇감을 찾기도 하였다. 왜가리도 그들곁에 끼여 누가 잘 잡는지 감독이나 하는 듯 조용히 바라 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날개에 젖은 빗방울 털기도 하고 무엇이 답답한지 주둥.. *습작<글> 2020.03.13
*파랑새 다리~ 파랑새 다리~ <동영상및 사진> 두 달 전 즈음, 파랑새 다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그때의 감성이 아련하게 마음 한구석에 머물기도 한다. 파랑새 다리를 건널때면 어디선가 파랑새가 재잘대며 나타날 것만 같아 두리번거릴 때가 많았다. 하지만..신기루같은 파랑새는.. *습작<글> 2020.03.10
*봄꽃들이 많이 피었어요! 봄꽃들이 많이 피었어요! 하늘의 구름들이 몽실몽실 꽃을 피워 땅에 피어난 꽃들을 보며 속삭였어요. "오! 곱고 향기롭구나!" 꽃들도 바람결에 살랑살랑 손을 흔들어 잡힐듯한 구름꽃들에게 말했어요. "구름꽃님이 더 멋있어요!" 자연의 봄날은 따뜻한 기운이 감돌아 서로를 바라보며 사.. *습작<글> 2020.03.05
*애달픈 마음~~ 애달픈 마음~~ 내일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여정이 더욱 위태롭기 짝이 없는 상황에 돌입하였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폐렴)가 전세계로 감염되어 확진자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1월 20쯤부터 시작하여 3월 4일까지 사망자 35명,확진자 5.621명이며 격리해제자 4.. *습작<글> 2020.03.04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자연 속에 펼쳐지는 풍랑의 기류는 때를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상하다. 잔잔할 때가 있는가 하면 세차게 불어 닥치는 바람의 소용돌이로 걷잡을 수가 없을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험악한 인생의 여정에도 뜻하지 않는 올무에 걸려 요동치 못할 지경에 .. *습작<글> 2020.02.28
*치유의 손길을 잊지말자! 치유의 손길을 잊지말자! 강가에는 전에 보이지 않던 갈매기들이 백로들과 한데 어울러 날개짓을 하고 있었다. 어디서 날아오는지 외가리들도 강물에 착지하며 먼저 와있는 친구들에게 인사를 거네는 듯 했다. "아구야..요즘 숨이나 잘 쉬고 있소!" "답답해 죽을 것만 같아도 살아징~" "고.. *습작<글> 2020.02.26
*홍매화와 동박새! 홍매화와 동박새! 엄동설한을 견디며 굳세게 피어난 홍매화! 매몰찬 봄비에 고운 얼굴 젖어 눈가에 슬픔이 한없이 흘러내리구나 찬란한 햇살이 비취어 너의 모습 진한 향기 머금어 기쁨을 안겨다오~ - 비오는 날 - 며칠 전에는 함박눈이 내렸고, 바람이 차가웠다. 햇살이 좋은 날, 해마다 .. *습작<글> 2020.02.25
*슬픈 백조의 哀歌~~ 슬픈 백조의 哀歌~~~ 봄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강가에는 외톨이 백조가 며칠동안 보이지 않아 궁금했다. "우짜구나...어디로 갔을까? 행방불명이 되었네..." 누가한테 잡혀갔나... 혹..짝꿍 만나려 갔을까?" 이생각 저생각을 하면서 강가를 살폈다. 하지만 아무곳에도 보이질 않고 화려한 .. *습작<글> 2020.02.22
*주여! 새 생명을 주소서! 주여! 새 생명을 주소서! 의학이 발달 될수록 인간의 수명은 조금씩 늘어나 이제는 서로 소통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관리를 잘 하면 백세를 거뜬히 넘기기도 한다. 그러나 한평생을 병치레도 없이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희망사항일 뿐, 누구나 아픔의 고통을 치루지 않는 사람들이 드.. *습작<글> 2020.02.21
*화명에서~(2) 화명에서~(2) 화명의 장미공원에 얼어있던 연못물도 어느듯 따뜻한 봄볕에 말끔히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들의 삶을 황폐케 만들어 확진자들이 날로 늘어나 지방으로 급격하게 침범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길거리의.. *습작<글>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