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애달픈 마음~~

샬롬이 2020. 3. 4. 16:36




애달픈 마음~~



내일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여정이

더욱 위태롭기 짝이 없는 상황에 돌입하였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폐렴)가

전세계로 감염되어 확진자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1월 20쯤부터 시작하여 3월 4일까지 

사망자 35명,확진자 5.621명이며

격리해제자  41명이라고 보고 되고 있어

 애달프다 못해 눈앞이 캄캄하기만 할 뿐이다.

그 와중에 생명보호막과 같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추위를 무릅서고 지정 장소에서 몇시간씩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아 기다렸다가 1인당 5장이 든

마스크를 들고 오는 행운에도 서글퍼졌다.

그 행운을 다 누릴 수가 없어 맥없이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있었을테니깐 말이다.

"아이구야...며칠간 견디겠노...흑흑 "

"친구야! 우정이 있어 싸게 쌌네 그치..."

" 오메...떠돌이 우한폐렴 바이러스는

언제 확실히 꽉! 잡아 처치할꼬... 

"겁주는 초대형 방사포로 잡을랑강..

헛고생만 하네 그려..안스럽군요...쯧쯧.."


국가의 위기상황은 안보, 경제, 외교까지

봇물 터진 듯이 막을 수 없을 지경에 놓여

최선의 통솔력을 발휘하여 신속처리하지 않으면

모든 계획들이 수포로 돌아갈 것 같다.

지구촌의 92개국에서 하늘길을 막아 우리 항공기가

꼼짝없이 운행할 수 없는 황당함을 당하고 있다.

또한 속수무책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을 괄시하고 업신여기는

수모가 여러나라에서 자행되고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모기는 산을 짊어 질 수 없고

작대기는 큰 집을 버틸 수 없다"

-이황(1501~1570)

호는 퇴계,조선의 유학자 -


하나님을 빙자한 신천지교인들의 우한폐렴 감염은

지역마다 급속도록 진행되어 경북과 대구지역이

그중에서 제일로 시련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성원과 의료진들이 자원하여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가운데 힘을 얻고 있다니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지만

생명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봉사의

듬직한 손길들이 옆에 있어주니 

아직은 살만한 따뜻한 세상이구려!"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를 잊지 않는 게

인간의 도리가 아닌감~~고맙심더어~"

"애휴..백골난망(白骨難忘)할 때까지

안 잊어랑강... 감사함니더어~"



꽃샘 바람이 부는 강물에 오리떼들이

먹거리를 찾느라 연신 고개를 숙여

자맥질하기에 바빠 보였다.

그 중에 백로들은 여러 군데 흐트져서 그들을

보호하는지 가만히 서 있기도 했다.

약간 떨어진 섬과 같은 곳에 큰 백로는

가는 다리 한쪽을 들어 올렸다, 내렸다 다리가 아픈지

안스러워 보이기도 하여 렌즈가 신경이 그 쪽으로 향했다.

"오! 가냘픈 백로야! 세상살이가

 몹시 힘들어 보이구나~"

"그냥...다리에 신경통이 괴롭히지만

죽을 병은 아니니...괜찮아유!"

"코로나19 패렴에 안 걸렸으니

심년감수 천만다행이여~"

"암요..진흙탕에서도 공중위생 철저히!

인명재천(人命在天)! 생명줄을 잡아야지유~"


한편 오리들은 짝꿍을 찾느라 허둥대는 게

멀리서 봐도 정신이 없어 보였다.

맘대로 잡을 수 없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이 아닌가!

선물도 주고...애원도 해보고...짝사랑을 하지만

마음이 콩밭에 있는 사랑을 얻기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운 숙제일 것이다.

오직, 주의 능력을 받아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올바른 복음을 전파하기를 주문해 보았다.

"뭐니뭐니해도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지~"

"하나님 잘 믿으면 대박!

엉뚱하게 믿으면 쪽박!"

"니..혹시나...이단..신천지는 아니제.."

"암요..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교주를 믿으면 큰일나지유..

함께 구렁텅이에 빠져유!" 


강물위로 나르는 흰백로의 날개는

힘이 없어 멀리까지 비상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러 약한 오리들을 도우며

거친 풍파가 몰아쳐도 함께 이겨내자고

가곡 '수선화' 노래하였다.

아랫강에 부지런히 자맥질하던 오리들도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찬송곡으로

땅끝까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낙심치 말고 준행하기로 다짐했다.

"오! 주여!

죄와 질병의 사슬에 처한

 우리들의 생명을 건저주시사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주를 찬양하는 소명으로

남은 생애를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 주님만 의지하시를 원하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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