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童溪. 심성보(동시조 작가) 보미 /童溪. 심성보 내 짝꿍 예쁜 보미 봄에 났다 보미란다 보미는 언제나 봄 겨울에도 봄이란다 보미야 너만 있으면 우리들도 사철 봄날. - <개똥참외>동시조집에서- **童溪의 시 2020.02.14
소네트 94 /셰익스피어 소네트 94 /셰익스피어 남을 해할 힘이 있으면서도 그러지 않는 사람, 그럴 것 같으면서도 안 그러는 사람. 남을 움직이면서도 자신은 돌 같은 사람, 태연하며, 냉정하며, 유혹에 꿈뜬 사람, 그들은 하늘의 은총을 합당하게 받아서 자연의 보화를 낭비 없이 아낀다. 그들은 자기 얼굴의 주.. **시의 나라 2019.08.22
이른 봄/톨스토이 이른 봄 /톨스토이 이른 봄 풀은 겨우 고개를 내밀고 시냇물과 햇빛은 약하게 흐르고 숲의 초록색은 투명하다. 아직 목동의 피리 소리는 아침마다 울려 퍼지지 않고 숲의 작은 고사리도 아직은 잎을 돌돌 말고 있다. 이른 봄 자작나무 아래서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내리깔고 내 앞에 너는.. **시의 나라 2019.03.28
*<믿음 승리>시 11:1-7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믿음 승리> 시 11:1-7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더러 새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찜인고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4 여호와께.. **시의 나라 2019.02.28
*평화 속에 전쟁을 잊지말자! (읍성에서)<동영상및 사진> 평화 속에 전쟁을 잊지말자! (읍성에서) <동영상및 사진> 한낮의 햇살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차갑기만한 마음은 허우적거리며 달아나는 세월을 잡으려고 뜀박질로 애간장을 태우기도 한다. 사방을 둘러봐도 속임수와 막말로 위장한 세력앞에 비유를 맞추느라 옳은 말.. *습작<글> 2018.06.01
*예수님 말씀(눅 11:34-35)을 통한 묵상 "내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눅 11:34-35) 하루는 김구 선생님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셨습니다. 관상학적으로 볼 때 임시정부를 맡을 만한 점이 하.. **예수님 말씀 365 2018.04.25
아이들/롱펠로 아이들 /롱펠로 얘들아, 내게 오너라! 너희들 뛰어노는 소리 듣노라니 나를 괴롭히던 의문들이 모두 사라져 버리는구나. 동쪽 창문을 열고 해를 바라보아라. 마음은 노래하는 제비 같고 졸졸 흘러내리는 아침 시냇물 같구나. 너희 가슴엔 새들과 햇빛 깃들고 너희 생각은 흐르는 시냇물 .. **시의 나라 2017.09.22
참된 이름/이브 본느프와 참된 이름 /이브 본느프와 나는 한때 너였던 이 성을 사막이라 부르리라. 이 목소리를 밤이라고, 너의 얼굴을 부재라고 그리고 네가 볼모의 땅 속으로 떨어질 때 너를 데리고 간 번갯불을 허무라고 부르리라. 죽은 일은 네가 좋아하던 나라, 나는 온다, 그러나 영원히 너의 어두운 길을 따.. **시의 나라 2017.09.08
별이 빛나는 하늘 너머에/빌리 그래함 별이 빛나는 하늘 너머에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 (히브리서 13:14) 바울은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죽음을 내다보았습니다. 그는 "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 1:21)고 말했습니다. 그에게 있어 죽음은 두려운 적이 아니라,.. **희망 2017.06.02
*닮은 사랑!!!/작은천사 닮은 사랑!!! 주일, 예배드린 후의 동계(남편)의 모습과 설날에 마주한 반가운 귀염둥이 손자의 얼굴이 넘~ 평화롭고 닮아보여 보고...또 보고프당~^^ 할아버지는 점점~ 아기가 되어가고... 손자는 주 안에서 지혜가 자라가 모든 사람들에게 아가페 사랑을 전해주는 어른이 되어 가리라~^^ - 2.. *My Kakao Story 20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