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 한들한들 ~ 가을이 되면 키가 크고 가냘픈코스모스의 한들거리는 모습에언제부턴가 선망의 대상이 되곤 했다.아마도 작은 키에 옆으로 불어나는몸매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매사에 관리 부족의 책임을 나무라니 耳目口鼻는 서로 탓만 하고 모면한다.귀로 듣는 스트레스와 눈으로 보는맛의 유혹과 코를 자극하는 향기에포도청과 같은 입은 참지를 못하고날이면 날마다 삶의 배설물을 만든다.이목구비가 함께 절제하고 비운다면 성공하여 코스모스처럼 될건데 말이다.코스모스 한들한들~ 깊어진 한숨이사라지고 모든 것이 화합하여 건강하고만족하는 삶이 되길 바랄 뿐이다. "사람은 대개 자기의 운명을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운명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알고 보면 자기 자신의 약한 마음,게으른 마음, 성급한 버릇, 이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