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랑 1416

*시월을 보내며....

시월을 보내며.... 누군가를 떠나 본낸다는 것은 마음의 고통이며 슬픔의 나날이 되어 삶이 괴로움에 처하기도 한다. 인생은 사고와 병으로 생을 마감하는 게 피할 수 없는 다반사한 운명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는 지금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을 비참하게 죽음으로 몰아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나라간의 분쟁을 막아 생명을 살리는 것이 지도자들의 특별한 임무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소중한 생명들을 구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려야겠다. 언제 어느 때, 우리의 생명이 단축될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므로 육의 생각보다 영의 양식인 주의 말씀을 무기 삼아 보다 차원 높은 통찰력을 가지며 살아가야 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

*습작<글> 2023.10.28

*가을의 女心

가을의 女心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렀다. 실내만 있기에는 좀(?)이 쑤시는 것 같아서 언제 헤어질지 모를 애마와 함께 가로수를 달렸다. 나무마다 알록달록 단풍잎으로 변해 가고 있는 강변도로 따라가는 기분은 시원타 못해 쓸쓸했다. 바람이 불때마다 한 잎씩 떨어지는 갈잎들의 처절한 이별의 아픔을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파랑새 다리를 건너 주구산에 올랐다. 해마다 이맘때 즈음 그곳에 가면 날쌘 다람쥐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나타나질 않아 '산골짝의 다람쥐' 노래를 불러봐도 보이지 않았다. 꿀밤나무에 꿀밤이 달렸는데도 어디로 갔는지 너무 보고싶고 궁금하기만 했다. 혹, 폭염과 폭우의 자연변화로 다른 곳에 이동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았지만 잘 살아가길 바랬다. "현대 문명의 위기는 기술 문명이 토끼처럼..

*습작<글> 2023.10.19

*복의 근원 강림하사(Come, Thou Fount of Every Blessing)/Robinson

복의 근원 강림하사 (Come, Thou Fount og Every Blessing) (삼상 7:12) /Robinson, 1758 /J. Wyetb, 1813 1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2 주의 크신 도움받아 이때까지 왔으니 이와같이 천국에도 이르기를 바라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죄에 빠진 우리를 예수 구원 하시려고 보혈 흘러 주셨네 3 주의 귀한 은혜받고 일생 빚진자 되네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매소서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 인을 치소서 아멘 할렐루야!!! 찬란한 가을빛은 논밭의 곡식들을 무르익어 가게 하고 있었어요. 언제나 우리를 은혜로 채워..

*광안리의 추억!

광안리의 추억! 항구 도시인 부산은 경관이 좋은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세계인들이 이 아름다운 곳에 여행을 오고 싶어 한다. 동백꽃과 오륙도, 태종대의 비경과 어울린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는가 하면,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교의 야경은 마술처럼 놀라운 영롱한 빛의 유희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만끽할 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송도의 해상케이블카로 시원한 바다를 한눈에 바라 볼 수가 있어서 가슴이 확! 트이게도 한다는 것이다. 어디를 봐도 창조주의 영광이 가득찬 신비롭고도 찬란한 풍광이 해변따라 조화를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습작<글> 2023.10.11

*숲속의 오솔길을 걸으며~

숲속의 오솔길을 걸으며 ... 가을의 향기가 물들어 오는 화명 숲속의 오솔길을 걸었다.그 무덥던 여름을 보내는 여운이잎을 보지 못한 꽃무릇들의 그리움으로가날픈 자태에 빼곡하게 쌓인듯 보였다.갈바람이 조그만 불어도 쓰러질 듯 했지만서로 손을 잡아 주며 위로해 주었다.어디선가 나타난 제비나비도 꽃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며 그리움도 시가되어 날아가리라고 속삭였다."가는 세월 어쩔수 없고...만날 수 없는 인연도 그리하리...""사는대로 사노라면 애달픈그리움도 승화되어 꽃을 피우리라!" 쓸쓸한듯이 과거를 보지 마라.그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주저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라그림자 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용기를 갖고 나아가라"- 롱펠로(Longfellow, 미국.1807. 2. 2..

*습작<글> 2023.10.04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When Upon Life's Billows)/J. Oatman Jr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Whe Upon Life's Billows) (엡 1:3) /J. Oatman Jr. 1897 /L. O. Excell, 1897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할렐루야!!! 오늘은 10월 첫 성일이자 제75주년 국군의 날이기도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

*고향을 찾는 마음!

고향을 찾는 마음! 민족 고유 명절이 되면 많은 귀성객들이 그리운 고향을 찾아오느라고속도로가 빽빽하게 막힐정도로 붐빈다. 기차의 좌석도 빠르게 예매하지 않으면 그냥 줄곧 서서 장거리를 갈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는 이유는 늙으신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이 타향살이에 시달린 모든 서러움을 위로받기 때문일 것이다. 설령, 부모님이 살아 계시지 않드라도 인심이 좋은 고향의 정은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푸근함으로 감싸주기도 한다. "삶은 사랑을 통해서 그 의미를 가진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사랑하고 헌신할 능력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만큼 더 우리의 삶은 의미를 가진다" - 해르만 헤세(Hemann Hesse, 독일. 1877. 7.2~1962. 8.9). 소설가. 시인. 성장하는 청춘들의 고..

*습작<글> 2023.09.27

*주 예수여 은혜를(Heart Longings)/Tr. by John. T. Underwood

주 예수여 은혜를 (Heart Longings) (시 102:2) /Tr. by T. Underwood, 1988 /Andnymous 1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곧 충만케 하옵소서 이 주리고 목마른 나의 맘에 주 성령을 부으소서 (후렴) 주 예수여 충만한 은혜 내 영혼에 부으소서 주 예수만 나의 힘되고 내 만족함 됩니다 2 주 예수여 죄에서 풀어주사 날 정결케 하옵소서 이 세상의 유혹이 나의 맘에 틈 못타게 하옵소서 3 옛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던 그 믿음을 주옵소서 이 세상의 물결이 흉흉해도 날 평안케 하옵소서 4 주 예수여 완전한 주의 사랑 나 받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이 내 맘에 충만하여 날 기쁘게 하옵소서 5 내 마음에 임하신 주의 성령 늘 계실 줄 믿습니다 큰 은사를 나에게 부어주사 주 섬기게 ..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2)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2) 가을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다. 강물이 흙탕물로 변해 황하를 이루어 쏜살같이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었다. 비의 노래에 젖은 감성은 다 달아나고 태산 같은 걱정이 밀러오기만 했다. 어디든지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러 갔다. 편리한 앱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시골역의 삶의 모습이 좋아 매번 들린다. 지팡이 짚고 딸래 집에 가시는지 오신 할배... 보따리 한가득 담아 구포장에 팔려가실 할매... 긴 머리 찰랑이며 친구들과 웃음꽃 피우는 아가씨... 헐렁한 티셔츠를 입어도 씩씩해 보이는 젊은이... 시간을 맞춰 상행선 하행선 기차를 기다렸다.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

*습작<글> 2023.09.20

*무엇을 사랑하며 사는가?

무엇을 사랑하며 사는가? 화명 우체국 창가옆의 배롱나무 가지엔 붉은빛 꽃들이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만발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7월부터 백여일간 피고 지고 하면서 무더위와 비바람을 마다하지 않고 견디며 길가는 나그네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 카메라의 눈빛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꽃송이마다 세레나데로 사랑을 속삭여 마음속 깊이 기쁨을 함께 하기도 했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인생을 모르는 사람이다. 만약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 - 러셀(Russell, 영국 1872. 5. 18-1970. 2.2) 사상가. 사회 평론가. 철학자. 수학자로. 정치, 교육, 문화의 분야에서 광범한 저자 활동을 했고, 1950년 노벨 문학상 수상. 제2차 세계계 대전 뒤 핵무기 반대 활동을..

*습작<글>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