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고통 208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More Love to Thee, O Christ)/E. P. Prentiss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More Love to Thee, O Christ) (마 22:37) / E. P. Prentiss, 1869 /W. H. Doane, 1871 1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 이 전에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3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아멘 할렐루야!!! 2월의 마지막 성일을 맞아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은혜가 삶의 고통 속에 있는 곳마다 충만하게 내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

*한파 속의 겨울나기

한파 속의 겨울나기 한겨울의 날씨가 풀리지 않고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더니 청도천의 흐르던 강물도 빙판으로 변해 있었다. 엄청난 추위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깃털이 예쁜 원앙이들이 차가운 얼음위에서 어떻게 하면 먹거리를 구할지 궁리하는 듯 싶었다. 한편, 그들을 만나 반가워하던 나그네의 손이 너무 시리웠지만 호호 불어가며 함께 동요 "겨울 바람"을 노래하였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넘어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 백순진..

*습작<글> 2021.01.14

*장마 속의 시련(1)~

장마 속의 시련~ 여름이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장마로 인해 부실하게 쌓은 둑과 건축물이 무너져 인명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순간적으로 들이닥치는 환난과 시련을 이겨내기란 인간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쨍쨍하게 뙤약볕이 무덥다고 불평을 했지만.... 계속 내리는 장맛비에도 마음은 편하질 않는다. 흙탕물로 변한 강물이 불어나 징검다리는 보이지 않고 떡버들나무들도 급하게 내려오는 물결에 잠겨 혼비백산하며 비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떡버들 나무들아! 폭우가 쏟아져도 굳건하게 넘어지지 말고 이겨다오!" "성난 물결이 덮쳐도 든든한 뿌리의 힘으로 잘 견뎌낼거예요!" "일생은 짧다. 무슨 일이든지 이성과 양심이 명하는 길에 따라 하도록 힘쓰고, 여러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마음을 써라! 그것이 ..

*습작<글> 2020.07.15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War of the Soul)/Tr.by John T.Underwood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War of the Soul) (엡 6:12) /Tr. by John T. Underwood,1988 /Anonymous 1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찬송 드리니 그 거룩하고 크신 영광 널리 퍼지네 (후렴) 나의 영혼 싸울 때 나의 영혼 싸울 때 주 나의 대장 되시사 나를 인도합소서 2 큰 죄에 빠져 종된 백성 놓아 주시고 그 영광 나라 백성 되게 하여 줍소서 3 내 영의 원수 이길 힘을 누가 주시랴 그 악한 마귀 정복한 이 구주 예수라 4 내 사망 고통 면해주사 새 사람 되고 새 힘을 주사 승리 생활 하게 합소서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세상살이에 고달픈 우리들의 영혼이 주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평안함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루 하루가 힘들고 괴로운 인생길..

*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정오의 태양빛은 세상의 더러운 것들을 소독시키려는 듯 뜨겁게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나무들이 우거진 화명 장미공원의 숲은 하루가 다르게 푸른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고, 연못의 연잎들도 수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벤치에 앉아 눈부시게 뿜어내는 분수의 시원함 속에 푸른 하늘과 흩어지는 구름, 멀리 십자가를 바라보니 기도하는 마음속에 잔잔한 평안함과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오! 주여! 답답하고 힘겨운 시대지만 자연을 통해 주시는 주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신묘막측하게 생명을 주시고 오늘날까지 보호하시며 동행해 주시니 주의 뜻대로 영광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바위 옆에 머리를 맞대고 있는 자라 부부는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무거운 등짝 속에서 ..

*습작<글>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