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모든 감각 속에서 지켜지는/토머스 아켐피스 사랑, 모든 감각 속에서 지켜지는 /토머스 아켐피스 사랑, 그 존재 하나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짐을 가볍게 해준 최상의 선 내 사랑을 지켜보네, 잠들 때까지 나 피곤하여도 지치지 않으며 불편할지언정 강요받진 않네. 사랑, 그것은 진실하고 부드럽고 강하며 충실하고 신중하고 오래 참.. **시의 나라 2014.08.18
타인의 아름다움/메리 헤스켈 타인의 아름다움 /메리 헤스켈 타인에게서 가장 좋은 점을 찾아내 그에게 이야기해 주십시오. 우리들은 누구에게나 그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칭찬 속에 자라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근본적으로 위대하고 훌륭합니다. 아무.. **시의 나라 2014.08.16
작은 위로 /이해인 작은 위로 /이해인 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 싶은 하느님 오늘은 하루 종일 꼼짝을 못하겠으니 .. **시의 나라 2014.08.14
밤/괴테 밤 /괴테 내가 아름답게 머물렀던 이 오두막집을 떠나 나는 낮은 발걸음으로 이 활량한 숲을 헤매이고 싶네. 달의 여신이 나오면 떡갈나무에 걸린 밤이 열리고 부드러운 남서풍은 밤의 행로를 알려주고, 자작나무들은 몸을 기울여 밤에게 가장 달콤한 향기를 뿌려 준다네. 가슴이 벅차오.. **시의 나라 2014.08.11
청춘/사무엘 울만 청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강인한 육신을 뜻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과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참신함을 뜻하나니. 생활을 위한 소심성을 초월하는 용기, 안이함.. **시의 나라 2014.08.08
누구든 떠날 때는/바흐만 누구든 떠날 때는 /바흐만 누구든 떠날 때는 한여름에 모아 둔 조개껍질 가득 담긴 모자를 바다에 던지고 머리카락 날리며 멀리 떠나야 한다. 사랑을 위하여 차린 식탁을 바다에 뒤엎고 잔에 남은 포도주를 바다 속에 따르고 빵은 물고기들에게 주어야 한다, 피 한 방울 뿌려서 바닷물에 .. **시의 나라 2014.08.07
포기하지 말아요/클린턴 하웰 포기하지 말아요 /클린턴 하웰 때때로 그렇듯 일이 잘못될 때, 앞에 언덕길만 계속되는 것 같을 때, 주머니 사정이 나쁘고 빚이 불어날 때, 웃고 싶지만 한숨만 나올 때, 근심이 마음을 짓누를 때, 쉬어야겠다면 쉬세요. 하지만 포기하지는 말아요. 때때로 그렇듯 인생이 풍파로 얼룩질 때,.. **시의 나라 2014.08.04
불꽃처럼 가녀리고 순수한 그대/게오르게 불꽃처럼 가녀리고 순수한 그대 /게오르게 불꽃처럼 가녀리고 순수한 그대 아침처럼 화사하고 빛나는 그대 고귀한 줄기의 가지처럼 피어나는 그대 샘물처럼 신비롭고 단순한 그대 햇빛 가득한 초원으로 나를 데려가다오. 저녁연기 속에 나를 감싸다오. 그늘 속의 나의 길을 밝혀다오. 그.. **시의 나라 2014.08.04
진정한 여행/나짐 히크메트 진정한 여행 /나짐 히키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 **시의 나라 2014.08.02
여행/잘랄루딘 루미 여행 /잘랄루딘 루미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 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시의 나라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