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축복 140

*내일는 또 다른 태양이 떠오르리라!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떠오르리라! 섣달그믐 날 밤이다. 바야흐로 신정이 시작된지 한 달만에 음력으로 구정인 설날을 맞이하게 된다. 또다시 새롭게 마음의 고삐를 잡아 나쁜 습관들을 시정하고 매사에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자 다짐하고 실천에 옮겨야 하리라 본다. "실천하지 않고 언제나 생각만 하는 사람은 삶을 비관적으로 만들고,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행동하는 사람은 함정에 빠진다" - 그라시안(Gracian, 1601~1658)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 작가, -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변하기 쉬운 변덕쟁이 같아서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가 없는 한계를 느끼며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희망이 없는 상실된 인간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남으로 절망 속에서 기쁨을 ..

*습작<글> 2022.01.31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Ev'ry Hill Seems Be Aflame)/임옥인작사. 박재훈 작곡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Ev'ry Hill Seems tp Be Aflame) (행 14:17) /임옥인, 1967 tr. by John T Yndwood, 1988 /박재훈. 1967 1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황금빛 논과 밭에 풍년이 왔다 드맑은 하늘가에 노래 퍼진다 (후 렴) 눈이 닿는 우주공간에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우리 주님 주신 열매 우리 주님 주신 알곡 감사하자 찬송하자 감사하자 찬송하자 2 씨뿌린 논밭마다 기름 고이고 심겨진 과원마다 열매 맺으리 비바람 고운 햇빛 주님 선물로 가꿔온 손길마다 축복이 온다 3 이른봄 갈고 헤친 땅의 가슴에 구슬땀 흘려 적신 착한 농부는 풍성한 추수 때에 상 받으리라 약속한 축복으로 기름지리라 4 말씀에 굳게 서서 ..

*예수 따라가며(When We Walk With the Lord)/J. H. Sammis

예수 따라가며 (When We Walk With the Lord) (잠 16:20) /J. H. Sammsi, 1887 /W. H. Doane, 1887 1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후 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2 해를 당하거나 우리 고생할 때 주가 곧 없이 하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3 남의 짐을 지고 슬픔 위로하면 주가 상급을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항상 축복해 주시리라 4 우리 받을 것을 주께 다 드리면 크신 사랑을 깨닫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은혜 풍성케 하시리라 5 주의 힘을 입어 말씀 잘 배우고 주를 모시고 살아가세 주를 의..

*그리움을 안고 기차는 달린다!

그리움을 안고 ≪≪≪ 기차는 달린다! 가을 하늘의 하얀 뭉게구름들이 기찻길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과 어울러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었다. 들녘에는 벼들이 익어가고 하우스 농장의 일손도 부지런함으로 생산에 힘을 내었다. 며칠 있으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올 가족들의 먹거리를 장만하고 방역수칙으로 안전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먼저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어 병마로부터 이길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시길 간구해야겠다. "하나님이여 나의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시편 64:1) 누구든지 고향을 떠난 객지의 생활은 힘겹고 괴로움이 많아 마음 둘 때가 없어 방황하기도 했겠지만, 사랑과 위안을 주는 고향을 찾아 푸근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면..

*습작<글> 2021.09.18

*믿음으로 걸어가자!(2)

믿음으로 걸어가자!(2) 딱딱하게 굳었던 토양도 비가 내린 뒤엔 한결 부드러워져 생기가 넘쳐 보였다. 강렬한 햇살이 자외선의 에너지를 발상하며 만물들이 잎이나고 꽃을 피워 열매로 성장한다. 어느 곳이나 자연의 이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신비롭게 이루짐을 알 수 있다. "자연에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연은 그 어떤 인간보다도 강하다" -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스페인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약한 화가, 조각가, 13,500여 점의 그림과 700 점의 조각품 창작, - 화명의 장미원에도 무성하게 올라왔던 클로버를 예초기로 인정사정없이 정리하여 깔끔해 보였으나 왠지 씁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몇송이 달리지 않은 심파시 장미덩굴 아래로 가 보았다. 그곳..

*습작<글> 2021.06.28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When Upon Life's Billows)/J. Oatman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When Upon Life's Billows) (엡 1:3) / J. Oatman jr, 1897 /E. O. Excell, 1897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갈급한 영육을 치유하시어 흡족한 은혜로 ..

*만남의 祝福!!!

만남의 祝福!!! 부부날인 오늘은 5월 21일이다. 보도에 의하면 21일 날짜가 두 사람이 하나가 되었기에 정해졌다고 한다. 숫자에 대한 숨은 아이디어가 반짝이며 기억 속에 남도록 각인 시켜준다. 부부의 만남은 하늘이 정해준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어 험난한 인생길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시편 118:21) 부부가 서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삐걱거리다 보면 될 일도 되지 않고 서로 마음에 상처만 남을 수 밖에 없다. 하루라도 참고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이 없으면 가정이란 울타리는 허물어지기 마련이다. 무엇보다도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는 넓은 마음을 품어 지는 것이 이길 수 있는 너그..

*습작<글> 2021.05.21

*生育하고 繁盛하라!

生育하고 繁盛하라! 화명의 장미공원에도 봄인가 싶더니 벌써 여름을 향해 푸른숲을 이루고 있었다. 연못가의 벚나무에도 꽃들은 다 지고 잎들이 가늘게 늘어져 흥타령을 하였다. 밑바닥까지 파헤쳐 물이 빠진 연못에는 개구리들의 구애작전이 한창이었다. 목덜미 양옆으로 흰풍선같은 모양이 목청을 돋울때마다 부풀어 오르곤 했다. 모두가 서로의 속마음을 하소연을 하며 상대방을 향해 접근했으나 쉽사리 승락 받기가 힘들어 눈치작전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깨꿀...깨꿀...깨꿀...깨꼬르르... 제발 애타는 내 말 좀 들어보소!" "함부로 덤벼든다고 알아 주나유! 사랑은 줄당기가 아닌가베~" "가진 것 없어도 평생토록 변함없는 사랑을 먹여 줄끼여~" "세상이 하수상하니... 사랑도 믿을 게 못되지만..

*습작<글> 2021.04.21

*그대를 사랑해!

- Beethoven (1770-12.17-1827.3.26) 독일, 사랑이여 우리들은 아침에도 저녁에도 서로서로 근심 걱정 나누며 살아왔네 근심 걱정 나눌진대 그 무엇이 두려워 나의 걱정을 그대가 그대가 근심하면 내 사랑 그대여 하나님의 크신 은총 그대에게 내리시라 그대는 나의 생명 나의 온갖 즐거움 그대는 나의 생명 나의 온갖 즐거움 그대는 나의 생명 영원한 내 사랑 그대를 사랑해! 화명에 위치한 장미공원의 연못이 투명하게 얼기 전, 찍은 영상을 보니 마음에서 저절로 사랑이 솟아난다. 어디서 날아 왔는지 전에 보지 못했던 쇠오리 두 마리가 물구나무서기를 반복하며 부지런히 먹잇감을 찾고 있었다. 물이 차가웠지만 그들은 서로 떨어지지 않고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 중이었다. 어디를 가나 따라가며 보조를..

*습작<글>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