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원앙이 17

*마음의 평안을 얻자!(1)

마음의 평안을 얻자(1) 한겨울의 기온이 얼었다가 녹는 과정에 주의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가 있음을 옛전에 미쳐 몰랐지만 얼토당토 않게 혼비백산하는 일을 겪은 후에야 영하의 날씨에는 단도리가 중요함을 느꼈다. 이 모든 갑작스런 어려움을 통해 항상 경각심을 갖을 수가 있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한층 더 중심에서 솟아나 무슨 일을 당하든지 범사에 감사함을 잃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 며칠 전, 온수가 나오지 않아 걱정을 했지만 그냥 따뜻해지면 해결되리라 믿고 산책을 하며 자연을 통해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 얼음판이 전날보다 조금 풀려서 그런지 그날따라 원앙이도 만나고 처음으로 하얀색 뉴트리아도 발견하여 너무 기분..

*습작<글> 2021.01.19

*고향을 그리는 세레나데(Serenade)!

고향을 그리는 세레나데(Serenade)! 사람들의 마음마다 고향을 생각하면 따뜻한 엄마의 품과 같은 사랑과 아련한 추억이 깃든 동심의 느낌이 어리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가족과 친지들이 다함께 모여 즐기는 명절이 다가오면 더욱 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을 울리게 하리라 생각된다. 이번 추석에는 철저한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모두가 만남의 시간을 줄여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책이기도 하다. 이 시대에 닥쳐진 삭막하고 괴로운 고통의 시간은 좀처럼 끝나지 않고 서로를 격리시키게끔 하는 코로나19를 퇴치하기가 순탄치 않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서로의 생명 보호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개인의 방역과 거리두기를 꼭 실천함이 우선적이다. 오늘은 이 시대에 맞춤형인 명시의 일부분을 골라 읽어..

*습작<글> 2020.09.29

*부부의 사랑!

부부의 사랑! 거센 강바람이 불어오는 5월 어느 날, 강변의 유채꽃들은 인정사정없이 흔들고 있었다. 아래로 흐르던 강물도 정신없이 역방향으로 흘러가며 숨을 쉴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물결을 출렁이게 했다. 수초 사이로 원앙새 부부가 먹이를 찾다가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헤매는 것 같더니 인기척에 놀라 다급하게 강건너 편으로 자맥질하며 나아갔다. 심한 풍랑 가운데서 그들의 항해는 힘겨워 보였지만 서로 격려하며 칭찬하는 사랑의 힘으로 무사히 목적지까지 다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 프루스트(Proust,Marcel,1871-1922) 프랑스의 소설가, 작품 - 안전지대에 이른 그들은 온몸을 깨끗하게 씻고 알록 다록 날개를 ..

*습작<글>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