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렴없이 믿음을 굳게하라! 가을의 숲이 주는 향기는 너무나 좋았다. 여름날에 푸르던 나뭇잎들이 갈잎으로 변해 연한 커피 한 모금을 마신 기분이 들 정도로 코끝으로부터 가슴으로 스며들어 은은하였다. 곧게 자라난 나무를 어루만지며 올 한 해도 가파른 세파 속에서 굳건하게 성장해 주어 고맙다고 속삭여 주었다. "사랑하는 나무야! 세상살이 변화 무상해도 언제나 좋은 것을 공급해 주니 너무 고마워!" "뭘요...공해로 찌든 환경을 보살피며 사랑해 주시는 손길에 더욱 감사할 뿐이예요!" "우리 모두가 생명과 건강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드리며 불평하지 않는 정직한 삶이 되어야 될낀데..."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는 무법자들의 비양심적인 사고를 바로 잡아 청결한 사회가 되길 바랄뿐이예요" "불평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