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542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동영상및 사진>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강변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들이 바람에 날리어 어디론가 사라져 갔다. 돌사이에 피어난 민들레꽃들도 때를 맞춰 자신의 시간을 준비하여 비행시킬 씨앗을 품고 어느 곳에서라도 잘 안착하여 많은 꽃을 피우길 바라기도 했다. 왜가리 한 마리가 물끄러미 강물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겨 있는 것만 같아 보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꾸만 눈길이 머무렀다. 오후시간, 징검다리에서는 젊은 아빠와 엄마, 어린 두 딸들이 졸졸~졸 흘러내리는 냇물에 맨발로 물장구도 치며 포근해진 봄날을 신나게 즐기고 있었다. "얘들야! 아직 물이 찹지 않니?" "괜찮아요! 넘~재미있어요!" 아주 귀엽고 공주같은 아이의 발이 빨개진 줄도 모르고 놀고 있었다. 엄마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재밌게 장난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

*습작<글> 2019.04.17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합시다!<동영상및 사진>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합시다! 올해는 식목일이었지만 나무 한그루 심지 못해 마음이 심히 편치 못했다. 그렇다고 해마다 나무를 심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동네 주변에도 이른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주던 매화꽃을 만날 수 있었다.그러나 올해는 주변 정리한다고 오래된 매화나무랑 대추나무, 산수유나무,살구나무까지 그루터기만 남겨두고 모두 잘려져 있었다. 일조량이 부족한 이유 때문이기도 했지만 괜히 만날 수 없는 영원한 이별인 것 같아서 자꾸만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해마다 창문아래 노랗게 반짝이며 별꽃을 피우던 산수유나무도 볼 수 없으니 허전한 마음이 가득찼다. 오래된 나무가 주는 혜택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 없이 발만 동동.... "나무들아! 계절마다 좋은 것만 아낌없이 공급해 주어 너무..

*습작<글>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