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주고픈 선물!!! 기온이 많이 올라 사월 초지만 한낮은 초여름날 같았다. 장미공원에도 전지해 놓았던 장미가지마다 새순이 돋아나 향기로운 꽃을 피울 준비로 뿌리로부터 동화작용하기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누구나 마음대로 갖다 쓸 수 있는 선물인 맑은 공기와 햇볕이 주는 에너지에 대한 감사함이 마음으로부터 우려나기도 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편 103:2-5) 그곳의 작은 연못에는 봄비가 내려 가득찼던 물을 빼내고 굴착기로 오염된 밑바닥까지 파내어 정화작업하기에 한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