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로마서 15:13 22

*통영에서(1)

통영에서(1) 비가 올듯한 흐린 날씨였지만,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1박2일을 계획하고 이태리의 나폴리같은 아름다운 도시인 통영으로 떠났다.코로나가 끝남에도 불구하고 둘이서어디로 가서 외박(?)을 하지 않았기에괜스레 걱정반 설렘반의 마음이었다.여행은 언제나 상상속의 미지를그리며 그곳에서의 낭만을 떠올린다.통영은 여러번 가봤지만 갈때마다새롭고 활기가 넘쳐나 마음 속에반짝이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아우! 도다리회 맛이 어디보다 최곤데에~ 호!호!~""당신이 맛있게 먹으니벌써 배가 부른 것 같구려 하!하!""어부의 수고와 아지매의 손맛에감사! 감사가 저절로 나네에~""모두들 구구팔팔 건강하이소! 담에 잊지않고 또 오리다!" 창밖으로 바다가 훤히 내다 보이는 나폴리 호텔에서 봇짐을 풀었다.깔끔하게 단장한 호텔의 전..

*습작<글> 2024.05.21

*함께 이루어 가는 희망!

함께 이루어 가는 희망! 신년 벽두부터 험한 세상은 인간들의 탐욕과 교만으로 물들어 생명을 사랑하지 않고 멸망의 길을 자초하고 있을 뿐이다. 러. 우, 이. 팔, 국가간에 멈추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인간의 존엄성은 찾아 볼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무저갱에 빠져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 발생한 무서운 지진은 모든 것들이 황폐해져 삶의 터전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평화를 깨뜨이는 전쟁의 고통과 자연재해로 인한 폐허는 소중한 생명들이 불안과 공포에 싸여 어디에도 안전한 피난처가 없다. 그러나 절망 가운데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과 말씀으로 다시금 새로운 피조물로서 서로 화평을 누리며 살아가야 하리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습작<글> 2024.01.11

*감사하는 삶!

감사하는 삶!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는 감사하는 마음보다 불평 불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다. 감당할 수 없는 큰 시험을 당할 때도 있고, 고칠 수 없는 병마의 고통 속에서 절망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뜻하지 않는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며 우울한마음으로 평생을 보낸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잃고 원망하는 시간이 깊어져 낙심하고 있을 때, 어느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나 주의 생명의 말씀을 믿음으로 두려움과 상한 마음에 치유함을 받아 소망을 품고 감사하는 자가 될 수가 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내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

*습작<글> 2023.11.15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With Christ as My Pilot)/Tr. by John T. Underwood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With Christ as My Pilot) (마 8:23-27) /Tr. by Jhon T. Underwood, 1988 /W. S. Nickel 1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 저어 항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 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 저어 항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 올 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할렐루야!!!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바다는 잔잔하고 평..

*제68주년 현충일을 맞아~

제68주년 현충일을 맞아~ 오늘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분들의 아낌없는 희생이 없었더라면, 독재의 치하에서 인권을 억압받는 북한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의 평화를 지금까지 누릴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동맹국가들의 도움으로 자유와 평화를 이룩한 것을 잊지 말고 항상 고귀한 희생에 깊이 감사함을 드려야겠습니다. 평소 망국적인 발언을 일삼는 이데올레기에 빠진 몰상식한 좀비들이 전사하신 영웅들을 폄훼하는 것은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어 의분이 치밉니다. 하루속히 좌파들의 삐뚤어진 역사관을 바로잡아 미래세대들이 본받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올바른 사고와 반공된 한마음으로 정의롭게 국가를 사랑하며 수호하여 더욱 성장하고..

*습작<글> 2023.06.06

*화명의 아침!

화명의 아침! 집에서 열차를 타려고 가는 길목에 도심의 쉼터인 화명의 장미원이 있다. 이십 분가량 걸어간 촉박한 아침 시간이지만 평화로운 작은 연못에 핀 노랑 꽃창포와 바위에 앉은 거북이 가족을 렌즈에 담으며 의 찬송을 불렀다. 그리고 항상 어디에 있든지 마음의 평안함과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는 거북이 가족도 변화무상한 환경 속에서 언제나 힘겹고 고달픈 삶이지만 불평 없이 자족하는 듯 싶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원하노라" (로마서 15:13) 화명의 장미원에는 여러 종류의 장미꽃들로 인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고 향기롭기만 하다. 조용한 아침시간에는 번잡지 않아서 꽃들과 마주..

*습작<글> 2023.05.2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F. M. Lehman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 (요 3:16) /F. M. Lehman /F. M. Lehman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 하셨네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쌍아도 채우지 ..

*봄의 소리를 들으며...(2) <해운대에서>

봄의 소리를 들으며... (2) 세계적인 항구 도시의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멋진 곳이 해운대이다. 넓게 펼쳐진 푸른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은 천혜적인 자연 휴양지로 유명할 만큼 자랑스럽다. 해변따라 사시사철 굳건하게 서 있는 싱싱한 해송들이 빼곡하게 둘려 있고, 봄이면 동백꽃이 붉게피어 애절한 '동백 아가씨'의 노래로 세월 속의 가슴 아픈 그리움을 달래 주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오륙도의 신비로움은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감동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고 깨끗하게 잘 가꾸어 보존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평생도록 소중한 생명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저기 크고 넓은 바..

*습작<글> 2023.03.03

*빛의 사자들이여(Heralds of Light, be Swift)/Tr. by John T. Underwood

빛의 사자들이여 (Heralds of Light, be Swift) (행 1:7) /Tr. By John T, Underwood, 1888 /J. E. Joner(186~ ? 1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후렴)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죄로 어둔밤 밝게 비춰라 빛의 사자들이여 2 선한 역사 위하여 힘을 내라 주 함께 하시겠네 주의 넓은 사람을 전파하며 복음의 빛 비춰라 3 주님 부탁하신 말 순종하여 이 진리 전파하라 산과 바다 건너가 힘을 다해 복음의 빛 비춰라 4 동서남북 어디나 땅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고 어두워서 못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할렐루야!!!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첫날이자 복된 ..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만추(晩秋)!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만추(晩秋)! 해마다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올해만큼 유난히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 마음이 쓸쓸함과 고독이 밀려오지는 않았었다. 아마도 나이탓도 있지만 주위의 환경이 어느 때보다 우울하고 만감이 교차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실의 계절에 거두 들일 것 없는 허허벌판과 같은 삶 속에서 오늘도 소망을 안고 지탱하고 있을 뿐이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오랜만에 주구산 생태공원에 올라갔다. 가을 햇살이 파랑새다리 아래 물 위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은하수같이 아름다웠다. 눈알이 둥그런 잠자리 한 마리가 태그 난간에 연신 앉았다가 날았다 하면서 얇은 갑사 같은 날개를..

*습작<글>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