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허언과 현혹>. <평등>/괴테(Gedichte)

샬롬이 2019. 10. 4. 10:33




<허언과 현혹>. <평등>




/괴테(Gedichte 1749-1832)





백성을 속여도 될까?

단연코, 아니다!

그런데도 그대가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려거든

세련되게 속이지나 말라.




<평등>*


가장 위대한 것에는 도달하려고 하지 않는 법

자기와 비슷한 것만 시샘들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고약한 시샘쟁이는

누구든 자기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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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군중에게는 하등의 반감이 없다

하지만 한번 무리를 이루어 밀려들면

그들은, 악마를 사로잡겠다고,

분명 악당들을, 폭군들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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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폭군을 찔러 죽인다 해도

여전히 잃을 게 많다

그들은 시저에게 제국을 내주지는 않으면서

스스로 통치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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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은 정말 선한 사람들이며

하나하나는 많이 진보하고 있다.

이제 그들로서는 가장 위대한 위업도

처음으로 전체로써 함께 이루었다

누구든 그 점에다 마무리 기도를 한다

이것이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 Egalite. 프랑스 혁명의 큰 구호.

** (나폴레옹의 지배를 벗어나려던)

해방 전쟁 종식 무렵의 상황과 연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