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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비밀스런 심판에 대하여/토마스 아 켐피스

샬롬이 2013. 4. 4. 04:11

 

 

 

 

 

 

하나님의 비밀스런 심판에 대하여

 

 

 

 

/토마스 아 켐피스

 

 

 

 

 

 

 

1

내 아들아,

중대한 일과 하나님의 비밀스런

심판에 대하여논쟁하지 말라.

왜 이 사람은 버림을 받았고

저 사람은 그토록 풍성한 은혜를 받았으며,

한 사람은 몹시 심한 고통을 겪는데

다른 사람은 크게 높임을 받았는지에 대하여

너희는 시비를 따지지 말라.

 

2

이러한 일들은 모두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를 초월한 것이니,

이성적인 논란이나 비판으로써

하나님이 하시는 심판을 인간이 설명할 수는 없느니라.

 

3

그러므로 사탄이 이런 일에 대하여

의혹을 일으키거나 호기심 많은 사람이 의문을 제기할 때,

너희는 옛 시인이 대답한 것처럼 이렇게 답변하라.

여호와여 당신은 의로우시며

당신의 심판은 정직하시니이다(시 119:137).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위로우니라(시 19:9).

 

4

나의 심판은 두려움의 대상이요

논란의 대상이 아니나니

이는 내 심판이

사람의 이해력을 초월하기 때문이니라.

 

5

사람이 만일 스스로 만족하고자 한다면

사람들과의 헛된 담화를 삼가야 하 것이니라.

스스로 헛된 말을 삼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지 아니하고

어떠한 선도 자신에게 돌리지 아니하며

다만 모든 것을 내게 돌리나니,

이는 내가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그들에게 이 모든 것들을 주었기 때문이니라.

 

6

그들은 하나님을 사모하는 거룩한 사랑과

넘치는 기쁨으로 기쁨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어떠한 영광도 그들에게는 부족함이 없고

어떠한 행복도 모자람이 없느니라.

모든 훌륭한 성도들은 그들이 높은 영광을 받으면 받을수록

스스로 겸손했고 더욱 더 내게 가까이 나아올수록

나의 사랑을 많이 받았느니라.

 

7

그러므로 성경에 이르되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니이다(계 4:10,11)라고 하였느니라.

 

8

많은 사람들이 묻기를

천국에서는 누가 가장 큰 자냐고 묻지만

그들 자신이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 자들 가운데 속함을 알지 못하느니라.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된다는 것도 지극히 큰 일이니,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큰 자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들"이라 불리우고

또한 진실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니라(요일 3:1).

 

9

그곳에서는 작은 자가 천을 이룰 것이며(사 60:22)

백세가 못되어 죽는 죄인은 저주받은 것이리라(사 65:20).

 

 

10

제자들이 천국에서는 누가 가장 크니이까 하고 물었을 때

그들은 다음과 같은 대답을 들었느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런고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 이가 천국에서는 큰 자니라(마태 18:3,4).

 

11

너무 지나치게 어린 아이처럼 겸손해졌다고

자랑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니라.

그들에게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하늘의 좁은 문이 결코 열리지 아니하리라(마 7:14).

부요한 자들에게는 화가 있으 것이니

너희는 이 세상의 제물로 위안을 삼았느니라(눅 6:24).

그러므로 가난한 자들은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만

그들은 밖에 서서 울고 있을 것이니라.

 

12

겸손한 이여, 기뻐할 지어다(마 5:3).

또한 가난한 자들이여, 너희도 기뻐할지니,

이는 너희가 진리 안에서 걷기만 한다면

하늘나라가 너희들의 것이 되리라 (요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