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1883-1931) 함께 있으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마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 **시의 나라 2020.03.21
시편을 통한 매일 묵상(시 46:9) "저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시 46:9) 지난 3천 년 동안 지구상에는 3천3백 번의 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인간의 역사란 싸움의 역사였다는 말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미소 간의 핵경쟁이 한창 진행되던 때에는 .. **감동의 글 2019.06.27
*앞으로! 앞으로! (통영의 청설모와 새들)<동영상및 사진> 앞으로! 앞으로! (통영의 청설모와 새들) <동영상및 사진> 자연과 인간은 분리할 수가 없는 공생(共生) 관계에 있음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푸른 하늘과 우뚝솟은 산, 넓은 바다와 농토는 삶의 터전이자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끔 계절마다 다양하게 좋은 것으로 공급하여 준다. 자연.. *습작<글> 2019.01.11
생명을 선택하십시오/빌리 그래함 생명을 선택하십시오 "내가 생명과 사망을... 내 앞에 두었은즉... 생명을 택하고" (신명기 30:19) 만일 하나님이 이 세상으로부터 모든 악을 제거하고자 하신다면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지구상에 인간은 남아있고), 그것은 "인간됨"의 본질이 파괴된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우리는 로.. **희망 2017.06.09
부드럽게 받쳐주는 그분/릴케 부드럽게 받쳐주는 그분 /릴케 나뭇잎이 떨어진다. 멀리서 떨어져 온다. 마치 먼 하늘의 정원이 시들고 있는 것처럼 거부의 몸짓으로 떨어지고 있다. 밤이 되면 이 무거운 지구는 모든 별로부터 떨어져 고독 속에 잠든다. 우리 모두가 떨어진다. 여기 이 손도 떨어진다. 다른 모든 것들도 .. **시의 나라 2016.12.02
작은 베들레헴에 불이 커진다/박목월 작은 베들레헴에 불이 커진다 /박목월 높은 곳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가늘고 순결한 것으로 세상은 충만하다. 이 은혜로운 눈발 속에서 촛불이 켜진다. 지구의 구석 구석마다 전(全) 나뭇가지에 인류의 심령 속에 불빛은 할렐루야를 외친다. 참으로 오늘 밤 가난한 자는 가난한대로 작은 .. **시의 나라 2015.12.21
< 시편(시24:1-2)을 통한 매일 묵상집 > <시편(시24:1-2)을 통한 매일 묵상집>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시24:1-2) 환경학자들은 앞으로 우리가 대기 오염 물질을 전혀 방출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미 대기 중에 .. **시편묵상집 2015.04.22
인간이 이리도 무지한가/김경진 목사 인간이 이리도 무지한가 /김경진 목사 호랑이는 이리저리 뛰면서 짐승들을 배치했다. 늑대는 불도저를 모는 사람들을, 승냥이는 측량하는 사람들을 공격케 했다. 여우랑 족제비들처럼 힘없는 것들은 설계도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나 심지어 간식을 파는 캐더링들을 습격하는 인.. **寓話集 2015.03.28
*하나님 안에서 충만한 삶 하나님 안에서 충만한 삶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스가랴 8:13) 열대의 이글거리는 석양의 노을이나 대양의 파도 위에 아른거리는 은빛 달빛을 보았을 때, 갓 태어난 아기의 우렁찬 첫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새들이 둥지에서 알을 까고 새끼.. *글 속의 글 201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