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다이안 웨스레이크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다이안 웨스레이크 낮이나 밤이나 나는 당신의 존재를 느껴요. 당신은 비록 손을 뻗어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없지만, 내 마음 속에 있는 사랑스런 그대는 언제나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할 때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에게 다가옵니다. 그대가 있기에 .. **시의 나라 2020.03.02
*우리는 서로의 그림자예요/캔 루이스 우리는 서로의 그림자예요 /캔 루이스 그대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을 때에는 그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세요. 왜냐하면 그대는 나의 그림자이고 나는 그대의 그림자이기 때문이예요. 우리 두 사람처럼 사랑하고 절대적인 믿.. **시의 나라 2019.12.11
*순전한 사랑(요 16:27) 순전한 사랑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요 16:27)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8번이나 올스타에 뽑힌 강타자 로드니키루(Rodney carew)가 타임지와 인터뷰를 할 때였습니다. 기자가 선수생활을 하며 가장 중요한 .. *감사 2019.11.19
*사랑은 아픔을 위해 존재 합니다/칼릴 지브란 사랑은 아픔을 위해 존재 합니다 /칼릴 지브란 사랑이 그대를 손짓하여 부르거든 따르십시오 비록 그 길이 어렵고 헙하다 해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품을 때에는 몸을 맡기십시오 비록 사랑의 날개 속에 숨은 아픔이 그대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하거든 그를 믿으십시.. **시의 나라 2019.07.04
*시편을 통한 묵상(시 81:1) "우리 능력되신 하나님께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시 18:1) 군대에서 철책선 근무를 하면서 경험한 일입니다. 어려서부터 유행가를 부르는 것은 죄라고 교육받았기에 군대에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유행가를 전혀 모르고 생활하였습니다. 그런데 군에 입대.. **시편묵상집 2019.06.22
더 할 나위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엘리자베쓰 엘리엇 더 할 나위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 "너희는 이미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16:27) 나는 동트기 찍전 남빛 하늘에서 반짝이는 샛별을 자주 본다. 황혼녘의 바다는 이따금씩 낙조의 .. **묵상 2018.12.28
소네트 43 /셰익스피어/피천득 옮김 소네트 43 /셰익스피어 나의 눈은 낮에는 사물를 허술히 보고 밤이면 가장 잘 보노라. 잘 때 나의 눈은 꿈 속에서 그대를 알고, 눈은 감겼어도 빛 받아 어둠 속에서 밝은 존재로 향하게 되노라. 그림자만이라도 어둠의 그늘을 빛나게 한다면, 그림자의 주인인 그대는 밝은 날에 더 밝은 빛.. **시의 나라 2018.11.07
나는 누구인가/디트리히 본회퍼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나는 감방에서 걸어나올 때 마치 왕이 자기의 성에서 걸어나오듯 침착하고, 활기차고, 당당하다고 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나는 간수에게 말을 거넬 때 마치 내가 명령하는 권한이라도 있는 듯 자유롭고, 다정하고.. **시의 나라 2018.09.15
호박꽃/童溪. 심성보 호박꽃 /童溪. 심성보 뚱보 벌 새까망 벌 들랑날랑 노랑 꽃 응달서 열린 호박 몰라보게 컸고나 저 존재 늙어서 빛이 나는 둥굴둥굴 누렁 호박 - 2018. 9. - **童溪의 시 2018.09.07
*소네트 135/셰익스피어/피천득 옮김 소네트 135 /셰익스피어 소원 성취하는 여인이 있다면 그대는 윌(意志)을 구현시켰도다. 그 위에 또 '윌'을, 또 여분(餘分)의 '윌'을 얻고, 이렇게 그대의 정다운 '윌'에 가입하여 그대를 괴롭히는 나는 가외의 존재라. 크고도 넓은 윌을 가진 그대이라 나의 '윌'을 그대의 '윌' 속에 감춰주길 .. **시의 나라 2018.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