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일꾼 44

*눈을 들어 하늘 보라(Lift Your Eyes And Look to Heaven)/석진영 작사. 박재훈 작곡

눈을 들어 하늘 보라(Lift Your Eyes And Look to Heaven) (요 4:35) /석진영. 1952/박재훈 1952  1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지러운 세상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의 탄식 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메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할고 2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두워진 세상중에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죄를 대속 하신 주님 선한 일꾼 찾으시나 대답할 이 어디 있나 믿는 자여 어이할고 3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살아계신 주 하나님 약한 자를 부르시어 하늘 뜻을 전하셨다 생명수는 홀로 예수 처음이요 나중이라 주님 너를 부르신다 믿는 자여 어이할고 4 눈을 들어 하늘 보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 만백성을 사랑하사 오래 참고 기다리셔 인애하신 우..

*매화꽃의 결실을 기다리며....

매화꽃의 결실을 기다리며... 봄비가 연일 보슬보슬 내리고 있다. 밭고랑 따라 마늘싹이 돋아나고 매실나무에는 매화꽃 몽오리들이 한 송이씩 피어나 축제를 벌였다. 빗물이 곱디고운 얼굴을 속절없이 적셔도 불평하지 않고 상큼한 향기를 선사하였다. "아우! 넘~ 향기롭고 곱구나!" "예쁘다고 함부로 꺾지 마세요 값진 열매를 맺힐 때까지 알뜰하게 보호해 주실거죠? 방긋!" "암요! 염려 말아유~ 꽃도 무진장 사랑하지만 열매는 오래 곁에 두고파서 억수로 사랑한다우~ " "비가 그치고 따사로운 봄날엔 꿀벌들이 많이 날아 와야 된낀데.." "모든걸 하늘의 뜻에 맡기며 사사로운 이기심을 버리고 마음보나 깨끗하게 단장합세! " "어떤 나이라도 사랑에는 약하다. 그러나 젊고 순진한 가슴에는 그것이 좋은 열매를 맺는다" - ..

*습작<글> 2024.02.21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묵은해를 미련없이 보내고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계획하며 꿈꾸는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가운데 실현되기를 바랄 것이다. 모든 일들은 근면과 성실한 노력없이 대가를 바랄 수가 없음을 항상 명심하여 자신을 위한 불로 소득에 인생을 맡기지는 말아야 하리라. 무엇보다도 국가와 기업, 공동체에 헌신하는 참다운 일꾼들이 한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나눔의 기쁨을 누린다면 더욱 밝고 풍요로운 삶이 되리라 본다.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이들은 유명한 사람들이 아니라 종의 마음을 가진 은혜의 사람들이다" - 찰스 스윈돌-( Charles Swindo; 미국 목사 .1934. 10.18) 1994~2001 미국 달라스 신학교 총장..

*습작<글> 2024.01.03

*넓은 들에 익은 곡식(Far and Near the Fields are Reeming)/J. O. Thompson

넓은 들에 익은 곡식 (Far and Near the Fields are Teeming) (마 9;37) /J. O. Thompson, 1885 /J. B. O. Clemm, 1885 1 넓은 들에 익은 곡식 황금물결 뒤치며 어디든지 태양빛에 향기 진동하도다 (후렴) 무르익은 저 곡식 낫을 기다리는데 기회 지나가기 전에 어서 추수합시다 2 추수할 것 많은 때에 일꾼 심히 적으니 열심있는 일꾼들을 주여 보내 주소서 3 먼둥틀 때 일어나서 일찍 들에 나아가 황혼 때에 되기까지 추수하게 하소서 4 거둬들인 모든 알곡 천국 창고 들인 후 주가 베풀 잔치 자리 우리 참여하겠네 아멘 할렐루야!!! 가을의 들녘은 황금물결로 풍성하여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답니다. 봄부터 가꾸워온 곡식들로 ..

*익은 곡식 거둘 자가(Here am I, Send Me)/Tr. by John E. Underwood

익은 곡식 거둘 자가 (Here am I, Send Me) (사 6:6-8) /Tr. by John T. Underwood, 1988 /L. N. Morris (1862-1929) 1 익은 곡식 거둘 자가 없는 이 때에 누가 가서 거둘까 내가 어찌 게을러서 앉아 있을까 어서 가자 밭으로 (후렴) 보내주소서 보내주소서 제단 숯불 내 입술에 대니 어찌 주저할까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2 주가 두루 다니시며 일꾼 부르나 따르는 자 없구나 보라 주의 사랑하는 익은 곡식을 어서 거두러 가자 3 주가 나를 인돠니 언제 어디나 기뻐 가서 일하리 주가 명령 내리실 때 눙력 받아서 기뻐 거두리로다 할렐루야!!! 복되고 거룩한 성일을 맞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삶에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시어 구원을 받아 새로운 힘을 ..

*읍성에서 ~(1)

읍성에서~ (1) 앞뜰에 작약꽃(함박)이 필 때 즈음이면 옛터전인 이서국의 읍성을 찾아간다. 그곳에 가면 수많은 진한 붉은빛의 함박꽃들이 반기며 서러운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만 같아 해마다 짬을 내어 둘러 보기도 한다. 올해는 아직 꽃들이 만개되지 않고 봉오리들이 서로 바람결에 흔들리고 있었다. "꽃들아! 안녕! 반가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군요!" "너희들을 만나면 위로가 되어 서러운 마음도 사라진다네~" "아이구...누가...서름 주나요? 당장 가서 혼내줄꺼여~" "아니...그냥...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는 까닭일뿐...." 성벽의 담쟁이들은 몰래 침범하는 적군처럼 매달려 기어 오르고... 성루의 힘찬 깃발들은 호령을 하며 무찌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했다. 용기백백한 선조들의 기강으로..

*습작<글> 2023.05.16

*사랑의 힘!

사랑의 힘! 봄나들이 가는 상춘객들은 모두 함께 꽃들의 향연에 정신을 빼앗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한다. 꽃놀이는 복잡한 축제의 현장이 아니어도 산천마다 피어나는 작은 꽃들의 용기로 인해 마음속의 꿈과 희망이 점점 커져 간다. 시골의 길에도 민들레, 제비꽃, 매화꽃이 피어 그 향기 따라 걸으니 꽃다발을 들고 오는 '봄처녀'의 가곡이 흥얼거려졌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는고~" 징검다리를 폴짝! 폴짝! 건너 언덕에 올라서면 넓은 밭이 보인다. 몇 년 전만 해도 고추밭이었는데 이제 작물을 바꿔 양파를 심어놨다. 멀리 할머니 한 분이 홀로 쪼그리고 앉아 봄나물을 캐고 계셨다. 장날에 냉이와 쑥을 팔아서 사랑스런 손지 용돈을 주려하시는 할머니의 사랑의 힘을 느끼기도 했다. "할머니! 오래~ ..

*습작<글> 2023.03.28

*농부처럼 성실하게 일하자!

농부처럼 성실하게 일하자! 가물어 가던 대지에 단비가 흠뻑 내려 만물들이 소생함을 얻을 수가 있었다. 동네 할머니께서 자투리 땅에 심어둔 고추와 상추도 잎들이 파릇파릇해졌고 오이와 호박 덩굴들도 힘차게 뻗어 나갔다. 검은 비닐에 싸인 고구마순과 옥수수도 한 뼘씩 자라나 결실할 날을 위해 병충해의 습격에도 고군분투하며 참고 기다리고 있었다. 창조주의 섭리 아래 '심은 대로 거둔다'는 자연법칙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변함이 없다. 우리가 어렵고 힘겨운 삶의 현장에서도 미래를 위해 꾸준하게 희망의 씨를 뿌려 성장하고 결실하여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최고의 기쁨이 될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

*습작<글> 2022.06.08

*나의 죄를 정케 하사(How I Praise Thee, Preciouse Saviour)/M. E. Maxwell

나의 죄를 정케 하사 ( How I Preciouse Saviour ) (딤전1:12) /M. E. Maxwell, 1910 /A. R. Gibbs, 1910 1 나의 죄를 정케하사 주의 일꾼 삼으신 구세주의 넓은 사랑 항상 찬송합니다 (후 렴) 나를 일꾼 삼으신 주 크신 능력 주시어 언제든지 주 뜻대로 사용하여 줍소서 2 내게 부어 주시려고 은혜 예비 하신 주 그 은혜로 채워주사 능력있게 합소서 3 죄의 짐을 풀어주신 주의 능력 크도다 나를 피로 사신 예수 내 맘속에 옵소서 4 주여 내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사 생명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아멘 할렐루야!!! 오월의 마지막 성일을 맞아 가정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교회마다 주의 사명을..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River and Mountain, Flowing Clear)/남궁 억 작사. Arr. from G. Donizetti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Riner and Mountain, Streams Flowing Clear) (마 9:37-38) /남궁 억(1863-1939) Tr. by T. Underwood, 1988 /Arr. from G. Donizetti 1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이 동산에 할 일 많아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후 렴)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삼천리 강산 위해 하나님 명령 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 2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봄 돌아와 밭 갈 때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3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