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사랑의 힘!

샬롬이 2023. 3. 28. 12:04

사랑의 힘!

 

봄나들이 가는 상춘객들은

모두 함께 꽃들의 향연에 정신을

빼앗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한다.

꽃놀이는 복잡한 축제의 현장이 아니어도

산천마다 피어나는 작은 꽃들의 용기로 인해

마음속의 꿈과 희망이 점점 커져 간다.

시골의 길에도 민들레, 제비꽃, 매화꽃이 피어

그 향기 따라 걸으니 꽃다발을 들고 오는

'봄처녀'의 가곡이 흥얼거려졌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는고~" 

 

 징검다리를 폴짝! 폴짝! 건너

언덕에 올라서면 넓은 밭이 보인다.

몇 년 전만 해도 고추밭이었는데 

이제 작물을 바꿔 양파를 심어놨다.

멀리 할머니 한 분이 홀로 쪼그리고 앉아

봄나물을 캐고 계셨다.

장날에 냉이와 쑥을 팔아서 사랑스런

손지 용돈을 주려하시는 할머니의

사랑의 힘을 느끼기도 했다.

"할머니! 오래~ 건강하이소!

그라고 힘들게는 하지 마이소~"

"내사마 귀여운 손주 생각만 해도

힘이 뿡!뿡! 솟는다 이잉교~"

 

가뭄이 계속되어 양파밭을 가꾸는

성실한 농부의 손길은 쉴 틈이 없었다.

뽀족하게 올라온 순들이 시들지 않게

시원한 물줄기를 정성껏 풍겨 주었다.

허리가 아프고 팔이 당겨도 멈출 수 없는

사랑의 힘으로 포기마다 갈급함을 

해결해 주기도 했다.

최선 다해 자신의 맡은 일을 하는 

농부의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일은 외면하고

편한 일만 할려고 몸을 움츠린다.

그뿐만 아니라 부정부패를 눈감아 주고

자신의 배만 채우려는 협잡꾼들이

국민의 혈세를 축내고 있으니....

국가의 미래가 암담할 뿐이다.

양심없이 거짓과 술수를 부리는 선동자들을

땀을 흘리며 일하는 성실한 농부들에게 가서

교육을 제대로 받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들도 가시밭과 같은 마음부터

정리하여 윤택한 옥토로 만들어

 진실된 말씀의 씨앗을 뿌려야겠다.

 

"지도자는 자기의 텃밭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

씨를 뿌리고, 보살피고, 잘 일쿼야만

그  결과를 거두어 들일 수 있다.

지도자는 정원사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경작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18. 7. 18~2013.12. 5)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 흑인 대통령.

흑인인권 운동가, 1993년 노벨평화상 받음.

자선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

 

길가에 위치한 농장에서

염소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주인 아저씨는 흰염소와 갈색염소,

얼룩염소를 기르고 있었다.

올봄에 새끼를 놓을 염소에게 사료를 주고

맛있는 푸른잎들을 주어 영양보충을

잘 할 수 있도록 관리하셨다.

지금은 세마리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아기염소들이 태어나 농가소득으로

주인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만물을 창조하시고

소중한 생명을 허락하셨다.

날이 갈수록 죄악인줄 모르고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들이 철저하게 회개하여

주의 품으로 돌아와야겠다.

성경에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기에 주의 십자가 사랑의 힘을

온 세상에 전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믿음의 일꾼들이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것을 믿는다.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갈라디아서 5:18-24)

 

- 주의 사랑의 힘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길 원하며... 德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