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트 5 . 6 /셰익스피어/피천득 옮김 소네트 5 . 6 /셰익스피어 5 모든 사람의 시선을 끌던,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시간'은, 바로 그 모습에 대하여 폭군(暴君)의 역할을 하여, 뛰어난 미를 불미(不美)스럽게 만들도다. 부단히 흐르는 시간은 여름을 무서운 겨울로 이끌고 가서는 그를 소멸시키며, 수액(樹液)은 서리를 맞고 .. **시의 나라 2020.01.16
*인간으로 오신 이유(요10:10) 인간으로 오신 이유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 10:10) 온라인 미디어 공유 사이트 '보어드 판다(Bored Panda)'에 아빠와 딸이 함께 욕실에 있는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희귀병.. **진리 2019.12.10
마음과 행동(약4:8) 마음과 행동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8) 이솝 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나무꾼' 이야기입니다. 사냥꾼에게 쫓기던 영리한 여우가 나무꾼을 발견하고는 숨겨달라고 부탁했습니.. **진리 2019.10.23
예수님 말씀을 통한 묵상(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48) 자식은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진리를 역설적으로 그린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네』에는 자신을 닮은 자식을 원하는 아버지의 애절함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아버지이신 하나님.. **예수님 말씀 365 2019.05.07
잠언(25:4)을 통한 묵상/댄. 낸시 딕 잠언을 통한 묵상 "은에서 찌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잠언 25:4) 그는 흙을 솜씨 있게 이러저리 굴렸습니다. 뭉툭한 덩어리에 지나지 않던 흙이 그의 손 안에서 형태를 지녀 갔습니다. 예쁜 주전자가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군데 덩어리진 흙이 .. **잠언묵상집 2018.11.21
소네트 43 /셰익스피어/피천득 옮김 소네트 43 /셰익스피어 나의 눈은 낮에는 사물를 허술히 보고 밤이면 가장 잘 보노라. 잘 때 나의 눈은 꿈 속에서 그대를 알고, 눈은 감겼어도 빛 받아 어둠 속에서 밝은 존재로 향하게 되노라. 그림자만이라도 어둠의 그늘을 빛나게 한다면, 그림자의 주인인 그대는 밝은 날에 더 밝은 빛.. **시의 나라 2018.11.07
*그리운 옛날이여~~ <동영상및 사진>/작은천사 그리운 옛날이여~~~ <동영상및 사진> 어제 저녁답에는 이리저리 번쩍이는 번개와 함께 우루광광~ 무섭게 천둥이 치더니 삽시간에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떨리는 가슴으로 열어둔 창문과 커턴까지 재빠르게 닫았다. 그렇게 했지만 기세를 부리는 번개가 당장 창문을 뚫고 침입할 것.. *습작<글> 2017.07.14
그때 왜/김남기 그때 왜 /김남기 저 사람은 거짓말을 너무 좋아해, 저 사람과는 결별해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수많은 거짓말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남을 너무 미워해, 저 사람과는 헤어져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내가 수많은 사람을 미워했던 모습들이 떠.. **시의 나라 2017.04.20
상처 입은 치유자/찰스 스펄전 상처 입은 치유자 (왕상 19:4)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I have had enough, LORD." he said. "Take my life;I am no better tham my ancestors." 엘리야는 왜 이렇게 낙심했을까요? 누구나 엘리야와 비슷한 처지가 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 왜 .. **만남의 시간 2017.02.08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워~~ <사진> /작은천사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워~~ 모란화가 풍성하게 피어 지나가는 나그네들에게 기쁨을 전해 주기도 했는데... 비가 와서 그만 오래 견디지 못해 힘없이 떨어지고야 말았어요. 폰에 담겨진 모습을 보노라니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것 같아요~ 오래 전, 울엄마와 둘째 언니도 뜰에 핀 모란화 배.. *My Kakao Story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