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행동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8)
이솝 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나무꾼' 이야기입니다.
사냥꾼에게 쫓기던 영리한 여우가
나무꾼을 발견하고는 숨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우가 불쌍해보였던 나무꾼은 옆에 있는
자신의 오두막에 들어가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뒤 여우를 쫓던 사냥꾼들이 나무꾼을 찾아왔고
혹시 도망가던 여우를 보지 못했냐고 물었습니다.
'여우가 불쌍해서 숨겨주었지만
사냥꾼을 도와주면 보상을 할텐데...'
망설이던 나무꾼은 말로는
여우가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오두막을 슬그머니 가르켰습니다.
하지만 바쁜 사냥꾼들은
나무꾼의 손가락을 보지 못하고
여우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사냥꾼이 가고 오두막에서 나온 여우는
나무꾼을 무시하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나무꾼은 구해줬더니 은혜도 모른다며
크게 화를 냈는데 이 말을 들은 여우가
저 멀리서 고개를 돌려 말했습니다.
"당신의 말과 손가락이 일치했다면
백번이라도 감사하다고 했을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긴다는
나의 말과 행동은
정말로 진심이 담긴 모습일까요?
아니면 어쩌다보니 그 자리에서
그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일까요?
행위보다 마음의 중심을 원하시는
주님께 나의 모든 정성을 담은
소중한 마음을 드리십시오. 아멘!!
-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김장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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