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워~~
모란화가 풍성하게 피어
지나가는 나그네들에게
기쁨을 전해 주기도 했는데...
비가 와서 그만 오래 견디지 못해
힘없이 떨어지고야 말았어요.
폰에 담겨진 모습을 보노라니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것 같아요~
오래 전, 울엄마와 둘째 언니도
뜰에 핀 모란화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며
활짝 웃으시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이제는 모두 하늘나라에 계셔서
만나 뵐 수는 없지만...
이 꽃이 필 때면 죽어도 다 갚을 수 없는
고마웠던 큰 사랑과 은혜에 눈물을 흘리지요~~
뜨락에 힘겹게 봉오리를 맺은
함박꽃이 등에 아기봉오리를 업고
땀을 뻘뻘 흘려도 웃음을 잃지 않지요.
고운 꽃을 활짝 피울 날을 기다리며
참고..또 참으며 갖은 고생도 감당하여
다 함께 기뻐하며 행복하길 바라지요.
희생하는 만큼 보람도 크질테니깐요~~
해마다 길가에 손을 펴고
"할렐루야!"로 인사하는 무화과나무!
엄동설한에도 얼지않고 살아나서
푸른잎 사이로 열매들이 달렸지요!
오래 전 페인트집 주인 아저씨가
한 그루 심어셔서 인심좋게도
나그네들에게 한 알씩 따 먹으라시지요!
허리가 굽은 등나무가지에서도
연보랏빛 등꽃들이 오롱조롱 달리어
부모님께 매달려 보채는 자녀들 같았어요.
오빠는 언니들과 장난치다 배고프다 하고
막둥이는 나무를 흔들며 노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숙제도 잊어 먹었지요..
구부러진 등나무의 허리는 펴질날이 없었답니다.~
배고픔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때가 그리운건...순수함을 잃지 않은
따뜻한 마음들이 소통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와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극진한 사랑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해요!
하나님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 생명탄생!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어
불완전한 나그네들을
주의 말씀으로 이끌어
인도하여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샬~~~~~~~~~~~~롬!!!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
* 울엄마가 만들어 주신
장떡이 생각나서 만들어 봤어요.
지피향이 아주 좋아요!
쑥으로 하아트 얼굴을 만들었는데
인상이 별루 좋지 않네에 ㅎㅎ
들미나리 찌짐에 감말랭이와
아카시아 꽃차로 향을 느껴보시길...^^
- 행복한 오월의 날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 2016. 4. 29. 아침에 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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