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슬픔/칼릴 지브란 기쁨과 슬픔 /칼릴 지브란 그대의 기쁨이란 가면을 벗은 바로 그대의 슬픔. 웃음이 떠오르는 바로 그 샘이 때론 눈물로 채워진다. 그렇지 않겠는가. 그대의 존재 내부로 슬픔이 깊이 파고들수록 그대의 기쁨은 더욱 커지리라. 도공의 가마에서 구워진 그 잔이 바로 그대의 포도주를 담는 .. **시의 나라 2014.05.20
소중한 생명들을 사랑하며.../작은천사 소중한 생명들을 사랑하며... /작은천사 뜨락에 꽃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눈물을 뚝,뚝,뚝..,떨어 뜨리고 있다. 비바람에 꽃들은 꼼짝도 못하고 자신들의 온 몸을 떨며 낙화되고 있기도 하다. 인생살이도 한 많은 세월이 빠르게 우리곁으로 소용돌이치며 왔다가.. *습작<글> 2014.04.29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M. 쉴러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M. 쉴러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이별을 눈물로써 대신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곁에 있던 사람이 먼 길을 떠나는 순간, 사랑의 가능성이 모두 사라져 간다 할지라도 그대 가슴속에 남겨진 그 사랑을 간직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 **시의 나라 2014.04.24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S. A 갈푼겔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S. A 갈푼겔 당신이 의기소침해 하거나 당신의 눈동자에 눈물이 고일 때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고 당신 곁에 있으리. 고난이 몰아쳐 찾는 친구가 없을 때 거센 물살 건너는 다리처럼 나를 바치리. 낯선 곳에서 향수에 젖을 때나 고통의 밤이 찾아오면 당신을 편안.. **시의 나라 2014.03.14
눈물을 갖기 원합니다/칼릴 지브란 눈물을 갖기 원합니다 /칼릴 지브란 가끔 찬란한 슬픔 속에 묻혀 가슴을 저미는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하지만 내 가슴의 슬픔을 기쁨과 바꾸지는 않겠습니다. 내 안의 구석구석에서 흐르는 슬픔이 웃음으로 바꿔지는 것이라면 나는 그런 슬픔으로는 눈물 또한 흘리지 않으렵니다 눈물은 .. **시의 나라 2014.03.12
이별의 말-슬퍼하지 말기를/존 던 이별의 말 -슬퍼하지 말기를 /존 던 덕스러운 사람들이 온화하게 죽어 가며, 자신의 영혼에게 가자고, 속삭이고, 그러는 동안 슬퍼하는 친구 몇몇이 이제 운명하나 보다, 혹은 아니라고 말할 때처럼, 그처럼 우리도 자연스럽게, 소란스럽지 않게, 눈물의 홍수도, 한숨의 폭풍도 보이지 맙.. **시의 나라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