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두려워 하지 말자!(1)

샬롬이 2022. 6. 22. 23:42

두려워 하지 말자!(1)

 

화명에는 장미원이 있어서 5월부터

6월초까지는 장미꽃 향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올해도 많은 상춘객들이 꽃향기에

세상의 걱정과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얼굴마다 기쁨으로 가득찼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온 부모님의

마음에도 사랑과 행복이 넘쳐났고....

강아지를 데리고 온 연인들도 즐거워 보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곱고 예쁜꽃을 보면서

모두가 향기롭고 따뜻함을 채워갔을 것이다.

또한 가정마다 시련과 두려움도 서로 함께

이겨갈수 있도록 화합할 수가 있다.

 

"낙관주의자는

장미에서

가시가 아니라 꽃을 보고,

비관주의자는

꽃을 망각하고 가시만 쳐다본다"

-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 12. 6~1931. 4.10).

레바론 태생의 미국 소설가, 시인, 화가,

산문시집<예언자> 아랍어 소설<부러진 날개>

인간의 존엄을 강조한 열렬한 인권 옹호자,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보호자였음 -

 

그곳 작은 연못에도 수련꽃들이 피어

분수대의 물결로 땀방울을 씻기도 했다.

참새도 짹! 짹! 짹~ 직박구리새도 찍~찍~

잎이 무성한 벚나무에서 배가 고픈지 울어댔다.

연못에는 물에 떠 있어도 누렇게 색이 변한

수련잎도 있어 왜 그런지 살펴 보다가,

뜻밖에 손바닥만한 아기 거북이를 발견했다.

연잎 위에서 목을 헐떡거리는 움직임으로

금새 알아 차릴 수가 있었다.

 

너무 작고 귀여운 아기 거북이는

엄마를 잃었는지 고개를 돌려 보기도 했다.

옆에 아직 피지 않은 수련 봉오리 쪽으로

가까이 가서 함께 있기도 하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런데... 이게 왠일....

연못 밖의 바위사이로 검은 고양이 네로가

귀를 쫑깃하고 빤히 쳐다보며 입맛을

다시는 가 싶더니 어슬렁~ 어슬렁~

땡빛을 밟고 그늘로 향해 가고 있었다.

하마터면 아기 거북이가 네로의 밥이 될

위기상황이였지만 아주머니들의 수다떠는

큰소리에 놀라 범행을 저지르지 않고 떠났다.

아기 거북이도 물 속으로 도망가려다가

고개를 수련잎에 바짝데고는

십년감수를 했다고 안심하는 듯 싶었다.

 

"아기 거북아!

너무 두려워 말아라!

우리가 너를 지켜 줄거야!"

"아이구야...검은 짐승들은

어느 곳에나 다 무섭구만유~"

"남을 헤코지 않으면

살기 좋은 세상이란당!

걱정말거레이~"

"태어날 때 부터 무거운 짐 때문에

힘들지만 그래도 토끼와의 경주에는

이길 자신이 넉넉하다우~"

 

험악한 세상에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온갖 시련과 고통을 당할 때가 많다.

그러나 고난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크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죄많고 나약한 우리의 마음 속에 찾아 오셔서

위로와 평안함을 더하여 주신다.

언제나 더러운 죄악을 회개하고

 믿음에 굳게 서서 미래 세대들에게

본이 되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어야 하리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 믿음에 굳게 서서

두려움을 물리치고 마음에

주님 주시는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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