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잠언묵상집

잠언(12:27)을 통한 묵상/댄.낸시 딕

샬롬이 2018. 9. 13. 07:02





잠언을 통한 묵상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잠언 12:27)




다람쥐들이

겨우내 먹을 양식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밤, 호도를 옮겨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뛰어다닌

다람쥐들이 굴로 돌아갔을 때,

반짝거리는 두 눈이 덤불 아래에서

이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주머니쥐가 살며시 덤불 속에서

고개를 들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을 잠시 굴리고는

다람쥐들이 그렇게 힘들게 모아서

숨겨놓은 양식들을 찾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샅샅이 뒤지며 배불리 먹고 난 주머니쥐는

부른 배를 두드리며 자기굴로 돌아와

늘어지게 잠을 잤습니다.



만약 당신이 다람쥐의 입장이라면

주머니쥐의 못된 행동을

결코 참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렇게 남이 노력한 것들을

자기 것으로 서슴없이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마디의 고맙다는 말도 없이

다른 사람의 수고를 가로채어 갑니다.


하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땅에서의 모든 일들을 내려다 보고 계시며

하나라도 하나님의 눈밖에

벗어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권모 술수를 사용하여

자신의 이득을 부정하게 취한 자들에게는

결코 하늘에서의 상급이 없습니다.

정직하게 성실히 산 자들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또 영원한 상급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의 상급은 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영원히

그 상급을 누릴 것입니다.



- 댄. 낸시 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