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을 통한 묵상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내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사랑스러운 암사슴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잠언 5:18-19)
어느 날 저녁 해변을 따라 가고 있는데
한 나이 든 부부가 보도 위로
걸어가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남편은 장님이었고 부인이 남편을
이끌어 주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 여자의 손은 관절이 불거져 나와 있었으며
종아리는 부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어렵게 살아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는 그 부부에게 걸어가서
당신들 두 사람이 참으로 사랑하는 것처럼 보여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여자는 조금 당황하는 빛을 보였고,
남편은 곧장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결혼한 지 52년이나 됐다오,
아내가 없었다면 나는 결코 그 세월을
살아올 수 없었을 거요.
다른 일이 잘 안 될 때면
나는 이 세상에 나를 사랑하는
가장 귀한 여인이 있다는 것을 생각했다오."
그 노신사는 행복의 진정한 비결을
알고 있었습니다.
행복이란 결코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일이 생기고 생기지 않고에 달린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자기의 삶을 함께 나눌 사람을 발견한
행복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을
누리는 것입니다.
게다가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진실하며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 댄. 낸시 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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