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변화의 기적!!! <동영상및 사진>/작은천사

샬롬이 2017. 4. 12. 14:44






변화의 기적!!!




사월의 노래도 베르테르의 슬픈 사연들을 안고

한 장씩 넘겨져 벌써 절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신년에 계획한 일들이 마음 먹은대로

잘 실행되지 않고 먼산만 바라볼 때가 많았다.

혹시나 좋은 소식이 전해져 올까봐

귀를 기우리며 서성이다 철썩 주저 앉기도 했다.

하지만 희로애락은 누구에게나

시간 속에서 주어져 언젠가는 바라는 

작은 꿈이라도 실현되기 마련이다.



자연은 언제나 힘든 과정을 통한

변화 속에서 자신들을 새롭게 다듬어가며

기쁨의 꽃을 피우고, 새들은 날개짓을 한다.

푸른 초원에서 노랑나비와 흰나비를 보았다.

꽃을 찾아 다니는 그들도 자신을 연마하며

땅속의 애벌레에서 날개를 달고 날아갈 꿈을

꾸었다는 것에 얼마나 신통방통한지 몰랐다.



새롭게 변한다는 것은?

자신과의 고통스럽고도

끈질긴 싸움이기도 하다.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꿈을 향해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겸손함과 온유한자세가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원동력이 될 것이리라.



또한 사랑은 많은 기적을 만든다는 사실을 안다.

사랑 속에는 생명의 근원이 항상 숨을 쉰다.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그의 아들을 십자가에 피흘리기까지

크신 희생의 사랑을 베푸셨다.

십자가의 사랑이 없이는

구원과 부활의 영광은

이루어 질 수가 없었을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성경은 우리들에게 교훈하여 보여 주고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소망중에 즐거워하면서

우리앞에 막힌 모든 문제들을 협력하며

해결해 나가야 하리라 본다.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앞에

기도와 찬송을 드리는 중에

기적이 일어나고 하늘문이 열리 것이다.

그리하여 크고 놀라운 주님의 음성을

마음으로 부터 들을 수가 있을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남편은

하나님을 믿지만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칠려하는 노력은 하는둥 마는둥

해마다 각오가 단단하지 못해 허사였다.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움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심정이었을 뿐이었다.

신년이 될 때마다 늘 작심삼일도 못가서

몰래 구름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셨다.

잔소리도 먹혀들지 않고 어떤 묘약으로도

그의 백해무익한 나쁜 습관을 고쳐 줄 수가 없었다.

아! 그런데...

이번 구정부터 단단하게 결심한

그가 새롭게 변했다!

기적중에 큰 기적이였다!

알록달록한 라이터로 연통에 불을 지피지 않았다.

쓰레기통에 버리기에는 아까운(?) 연륜의 흔적에

사진을 찍어 두고 보면서 건강을 지킬 것을 바랬다.

"우째 끊었어요! 신기하네요!"

"당신의 기도 덕분이 아닌가베!..."

"아니예요! 우리 손자의

간절한 기도가 더 큰효력이 있었지요!"

아직 두 돌도 되지 않아 말이 서툰 손자가

기도의 의자에 앉아 두 손 모아 드리는

믿음의 기도소리는 응답되고도 남았다.

"하나님 아버지!

새해에도

우리에게 건강을 주세요!"

- 아멘-



며늘아기가 보내온

손자의 고사리같은 손을 모아

옹알거리며 기도하는 동영상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여서 큰 은혜를 받기도 한다.


"사랑하는 손자야!

항상 주 안에서 강건하며

믿음과 소망 사랑을 간직한

슬기로운 인물로 자라나길 바래~

사랑하고 축복해!!!"



아내는 생각했다.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때를 맞춰 이루어 주심을...

길고 길었던 가족들의 기도가

기적같이 응답되었음을 감사드린다.~~


"사랑의 주여!

우리의 나쁜 습관들을 결단하기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주께서 긍휼히 여기사

넉넉하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사 새롭게 변화받아

날마다 감사하는 생활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 아멘 -




- 식사하신 후에도 이쑤시개를

계속 물고 계신 남편을 보면서

비타민을 충분하게

섭취하시기를 바라는 아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