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부활의 송가(頌歌)!!! <동영상>/작은천사

샬롬이 2017. 4. 19. 12:31





부활의 송가(頌歌)!!!

<동영상>





어둠의 장막이 물러가고

찬란한 부활의 아침을 맞았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는

절망과 슬픔에 빠졌던 사람들에게

새생명과 소망을 주어 큰 기쁨이 넘쳤다.

"할렐루야! 예수 부활하셨네!"



부러진 은행나무에서 푸른잎이 돋아나고

탱자나무 가지마다 흰꽃을 피우니

구부러진 감나무에서도 힘을 다해 움을 틔웠다.

만물들은 다시 사신 주를 찬양하며

얽히고 설킨 마음들을 화해의 장이 되어

서로 악수하며 새로워지기를 원했다.

"할렐루야! 새롭게 하소서!"



부활의 때에 맞춰 피어난 라일락꽃도

흰옷을 입고 바람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며

붉은 철쭉들에게 손을 내밀어 반가워했다.

노란 유채꽃들도 한들거리며 햇살에 비친

두릅나무잎에게 희망을 속삭이고 있었다.

감나무에 앉아 말없이 바라보던 비둘기도

"할렐루야! 새희망을 주시니 감사해요"



창가에 놓여진 양배추 뿌리에서도

 십자가의 고통을 느끼며 노랗게 꽃을 피웠다.

뒷뜰 창밖에 피어난 모과나무 꽃망울들과

앞뜰의 함박꽃망울들도 부활의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하며 힘차게 꽃을 피우길 원했다.

만물들은 주의 사랑 안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

"할렐루야! 부활하신 주여! 내 맘에 오소서!




- 기쁜 부활절을 보내고 난 후에...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