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편묵상집

시편(60:1-2)을 통한 매일묵상

샬롬이 2015. 8. 11. 09:55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시편 60:1-2)

 

 

 

 

어떤 사람이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일본 고베에 갔습니다.

곤히 잠을 자던 한밤중에 갖자기 집이 마구 흔들리면서

온몸이 아래쪽으로 꺼져 내려갔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2층 목조건물이 고스란히 아래로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집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2층에서 자는 바람에 화를 면했습니다.

천운이었습니다, 문도 열리지 않아 사다리를 타고

집 밖으로 나와 보니 이미 옆집에서 난 불이 옮겨붙고 있었습니다.

 

암흑 천지에 가스가 터지고,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성한 목조건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담요를 덮어쓰고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놀라 뛰쳐나온 주민들은 웅성거리고 있었고,

거리에는 구급차 소리만 요란했습니다.

정신없이 걸어가고 있었지만

지금 자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지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주는 지진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날에는 지진보다 몇 십배 무서운

지옥의 형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천재지변을 보면서도 오늘 나의 삶을 돌아보라는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65/아가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