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寓話集

체질 따라 사는 법

샬롬이 2015. 3. 12. 10:06

 

 

 

 

체질 따라 사는 법

 

 

 

 

늑대와 여우가 바둑을 두는 옆에

 짐승들이 수다를 떠는데

두꺼비가 뭘 안답시고 여러 짐승들에 대해 평을 해댔다.

 

호랑이는 성질이 급해 저 성질 죽이지 않고는 제 풀에 죽을 테고,

양이란 녀석은 너무 온순해서 다른 짐승들이 병신 취급할테니,

성깔도 좀 있어야 될 거라고 했다.

또 소는 너무 말이 없어 그 속을 누가 알겠느냐면서

자기를 분명히 밝힐 줄 알고 상황을 자상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 남들이 확실히 이해할 것이고,

대신 참새는 너무 말이 많아 이곳저곳에 문제를 일으키니

남의 입에 오르지 않게 조심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공작은 너무 화려하게 깃을 펼쳐 뽐내고 다녀 입질에 오르니

자기를 살펴 좀 겸허한 모습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 한다.

또 돼지란 녀석은 너무 생각없이 다니니 처신을 잘해

앉을 곳, 쉴 곳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자

모두 그럴듯하게 느꼈다.

 

그 때 여우가 눈을 깜박이며

"등신 같은 소리, 누군 말 없어 탈이고, 누군 말 많아 탈이고,

누군 잘 입어 탈이고, 누군 아무렇게나 입는다고 까탈을 부리니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냐.

모두들 생긴 대로 사는 거지,

소는 소, 참새의 방식대로 사는 거지

왜 모두 하나의 표준을 다른 곳에다가 맞추려 해?

평들을 하려면 제대로 할 일이지" 하는데

늑대가 "시끄러, 빨리 돌이나 놔" 하는 것이었다.

 

 

<베드로 묵상>

 

우리의 기질은 - 그것이 불길과 같이 급하든, 무기력하든,

내향적이든 또는 외향적이든 -

우리의 성품에 영원히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날마다 우리가 이 기질을 '사용' 하는 방법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불같은 성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열성으로 변하고,

무기력한 성질은 위기가 닥쳤을 때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내향적인 기질은 명상적인 측면을 깊게하며,

외향적인 성질은 창조적인 사역을 북돋아 줍니다.

우리의 기질을 장점으로 계발하기 위해서는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말씀의 조명>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편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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