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미련의 문을 닫아라

샬롬이 2014. 12. 15. 14:36

 

 

 

 

미련의 문을 닫아라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로새서 2:6)

 

 

 

"문 좀 닫고 들어와라" 우리가 쾅쾅대며 들어올 때

어머니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찬기운을 막는 것 -

그렇다. 문을 닫는 이유는 이런 것 때문이다.

그러나 좀 더 확대 시켜보면 그 말은 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들어온 뒤 방문을 닫는 우리의 습관은 행복을 위해서 소중한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잘못이라 불리는 무의미한 바람을 막기 위해

삶의 문을 적절히 닫는 법을 배워야한다.

 

그대가 결혼할 수 없었던 사람들,  그대가 사지 못한 집,

그대가 얻지 못한 직장, 빨리 잊어버릴수록

좋은 오래 전의 기억, 그 상실감, 그 처절한 슬픔, 그 실패 등등.

잊어 버려라.

굳은 마음으로 멀리 던져 버려라.

기억이라 불리는 방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놓는 순간,

끔찍스러운 적의 무리들인 후회, 자책감,

슬픔의 통로를 제공하고야 만다.

 

그대가 들어온 뒤 문을 닫도록 하라.

문을 잠그고 열쇠를 저 멀리 던져 버려라.

그대가 신경 써야 할 문은

오직 그대가 바로 오늘 열어야할 문뿐이다.

 

 

- 마조리 호움즈 <사랑과 웃음>-

- <묵상 365>중에서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범한 속에 숨겨진 하나님 손길  (0) 2014.12.18
도대체 '기다림'이란  (0) 2014.12.17
순응의 비결  (0) 2014.12.12
내 몫과 내 잔  (0) 2014.12.11
보통 사람들을 택하여 쓰시는 하나님  (0)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