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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순응의 비결

샬롬이 2014. 12. 12. 11:00

 

 

 

 

순응의 비결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베드로전서 4:16)

 

 

 

 

로마시대의 십자가는 단 한 가지 목적,

즉 죽음을 위해 고안되었다. 다른 용도는 전혀 없었다.

오늘날에도 큰 차이는 없다.

십자가는 우리의 자만심과 오만함을 죽이고,

하나님의 전능한 손길 아래에서

우리 자신을 조용히 낮추는 곳이다.

"내 뜻이 아니라 당신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십자가를 짊어진다는 것은 굴욕을 수용하는 것이요.

때를  기다리는 동안 굴욕을 참으며 산다는 뜻이다.

로마의 죄수들은 그들의 사형집행인들과 싸우고 투쟁했다.

그들은 채찍으로 맞아 복종할 때까지 십자가를 짊어지기를 거부했다.

우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사지를 뻗어 죽을

그 십자가를 조용하고 겸손하게 수용해야만 한다.

"수용하는데 평화가 있나니."

 

비결은 수용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겸손함을 가르쳐 주신 여러 사건들을 알게 해 준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예"라고 답해야 한다.

우리가 힘든 자리에 있는 것조차 바로 그분의 뜻이다.

우리는 그분의 뜻에 의지해야 한다.

우리는 그분이 허락한 것을 수용해야 하며,

그가 뜻한 바를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데이빗 루우퍼 <큰 산과 어울리는 분>-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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