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작은천사

샬롬이 2014. 10. 8. 09:48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감들! 누가 따다 줄까나?.. -기다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작은천사

 

 

  인천에서 개최된 17회 아시안게임이 뜨거운 함성과 함께 그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의 선수들의 메달 획득(금79, 은71, 동84, 종합 2위)은

그들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자아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땀방울의 열매이기도 하며 나라의 위상을 높여 줄 수 있는 큰 역할이 되었다.

아직까지 한마음으로 응원한 국민들의 감동은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

북한선수들의 메달획득(금11, 은11, 동14, 종합 7위)은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큰 기쁨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또한 폐막식에 그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하신

북한의 고위층과 남한의 통일부장관과 관계부처의 인사들과의

극적인 만남은 세계가 주목하는 특별한 만남이 되기도 했었다.

 

  남북이 서로 화기 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을  TV로 바라 보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에도

모두가 하나같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앞당겨질 것만 같은 설레임과

하늘에서 뚝딱!...공짜로 금메달을 얻음같이 기쁨이 충만하기도 했었다.

  이 모든  극적인 계기를 통해 한민족이 둘로 갈라져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로 묶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과 같이<깜짝! 평화 통일!>이 이룩된다면

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경제가 날개를 달아 상승할 것이며 

세계를 놀라게 할 큰 위력을 발휘할 단단한 힘을 갖추고도 남을 것이다.

몇 해 남지 않은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의 동계올림픽도 함께 뛸 수 있길

두 손모아 간절하게 주님께 기도를 드려야겠다.~~

 

  오늘날 스포츠야말로 그 나라의 국력이 될만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며, 개인에게는 부와 명예를 얻고

어디를 가나 칭송을 받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남북간에 스포츠는 물론, 

문학과 예술의 교류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마음과 마음들이 부드럽고 완화되어져 허물없이 한마음으로

두 손 잡고 자유와 평화의 노래가 DMZ에서 메아리쳐

이산가족들의 만남이 감동의 눈물로 흘러~흘러~내려

놀라운 기적의 평화의 지대로 윤택하게 다듬어져 가오리라.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허심탄회(許心坦懷)한 만남을 통해  

찢어진 두 동강난 민족들의 마음을 모우고 둥글게 다듬어

전쟁이 없고 이별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진정한 사랑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가 되길 바랄 뿐이다. 

목숨이 다 하기기 전에...

기약 없는 만남의 시간이 한 걸음씩 다가와 

그립고 보고픈 얼굴들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진다 ~~~

 

 - 기다림에 지친 이산가족의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일서 3:18)

 

 

-어제, 서해안  NLL에 북한의  돌발사격......사랑과 평화는 어디에 두고 왔담...- 두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