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부드럽게 결실을 맺는

샬롬이 2014. 9. 26. 15:30

 

태양아! 달구어 다오! 대추열매 빛깔곱게!  노부부의  땀흘린 노동의 댓가가 서럽지않도록... -

 

 

 

부드럽게 결실을 맺는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사야 27:3)

 

 

 

 

크리스천의 경험에 의하면,

과수원이나 정원의 과일 생산은,

요란한 팡파르와 소음이나 허풍을 계속 늘어놓는 것과는 다르다.

봄의 햇살의 자극으로 조그만 새싹이 틀 때부터,

늦가을의 봄날 같은 화창한 하늘 아래,

완전한 성장을 한 과실이 될 때까지,

전 과정은 조용하고, 평온하고, 착실하게 진행된다.

내면에 계시면서 그리스도에게로

성장과 순종을 보장해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성령이다.

 

그렇게 부드럽고, 그렇게 차근차근히

훌륭한 정원사이신 하나님의 작업이 행해지기 때문에

우리 자신은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대화,

우리의 행위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 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들은 변화를 주목할 것이고,

우리 삶 속에서 여무는 성령의 숙성한 과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로 그들은 이 땅의 정원이

예수님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 필립 켈러 <큰 정원사이신 하나님은 영혼의 열매를 보신다> -

 - <묵상 365> 중에서 -

 

 

- "돌짝에서도  살아 남은 끈기! 아낌없이 주는 사랑! 어찌 감사치 않으오리..오~래 장수하시우" -

 

 

 

과수원의 나무마다 열매가 맺혀 가을 햇살에 반짝이고 있었어요,

저마다 결실의 기쁨으로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것만 같았지요.

그 중에서도 돌사이에 뿌리가 박혀서도 잘 견디어 낸

붉은 대추열매가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오롱조롱 달려 있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기도 했답니다.~

"우째 이래 많이~ 달렸노오? 신통방통하네에~!"

"지가 뭐 그리 했는건 없지만유...

다~창조주의 능력을 힘입어 참고 기다린 덕분이라유!"

대추나무는 뿌리와 가지들을 쳐다보며 대견해 하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노부부가 함께 많은 열매들을 수확하시기엔 힘이 버거웠지만

한 알이라도 놓치지 않고 잘 갈무리해서 박스에 담아 넣어시곤 했지요.

열매에 대한 고마움이 고된 노동도 감사함으로 돌리며 

그 많은 열매들을 따고, 건조시키고, 특상품으로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풍년이여! 풍년이 왔다네! 어실구! 절시구! 좋구나!

노부부의 마음에 큰기쁨이 차고 넘치길 바래봅니다.~

 

   오늘날 농부들의 마음은 생산한 과일과 곡식들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가격으로 측정되어 살림에 보탬이 될까 염려가 많지요

때를 따라 기후가 농작물들이 잘 자라서 열매가 맺히길 바라지만

가뭄과  폭우로 인해 낙과되기도 하고 해충들로 인해 폐농이 되기도 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절로 한숨이 가시지 않기도 한답니다.

농작물들이 잘 되어야 주부들의 마음도 안정될 수가 있으니깐요.

 

 해마다 가을의  열매들을 볼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은 민망함을 금치 못 할 때가 있기도 하지요.

과연 나 자신은 이 가을에  무슨 열매를 맺었나..라며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죄송하기 짝이 없기만 하답니다.

열매없는 가을나무와 같이 초라해지는 내면을 부둥켜 안고

주의 성령의 열매를 한 알이라도 맺여야 되겠다고 작심하건만...

"오! 주여! 용서하시옵소서!

미련하고 아무 쓸데 없는 자에게도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

주님께 책망을 받지 않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님들 이여!!!

가을의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기로 하시며

많은 농작물들의 판로가 잘 열리어

더욱 풍성한 날들이 되시길  바라오며

다 함께 수고의 보람이 헛되지 않도록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 

 

 

- "앞뜰에서 주운 대추알! 참말로 가을이 좋구만!" ^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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