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사랑의 선택

샬롬이 2014. 9. 22. 13:57

 

- 안개 속의 고독! 월척을 준비하는 시간!-

 

 

 

사랑의 선택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라디아서 5:25)

 

 

 

 

이른 새벽.  온 세상이 잠들어 있는 고요한 이 시각,

커피는 뜨겁고, 하늘은 검다. 날이 밝아온다.

이제 곧 낮이 당도할테고, 태양이 떠오르면

 낮은 길게 뻗은 한길을 따라 요란하게 질주할 것이다.

그러면 이 새벽의 정적은 한낮의 소음으로 바뀌고,

이적막한 고요함 대신 사람들의 움직임이 천지를 뒤덮겠지.

 

이른 아침의 나만의 아늑한 공간이

오늘 내려야 할 결정들과 처리해야만 하는 일들로 꽉 차게 되겠지.

이제 열두 시간 동안은 낮의 요청에 따르게 될 것이다.

지금 선택을 해야만 한다.

갈보리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나는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사랑'을 선택한다.

어떠한 겨우도 미움은 정당화 될 수 없고,

불의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곡 적개심을 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기쁨'을 택한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상황의 주인이 되시도록 할 것이다.

나는 '평화'를 택한다.

나는 용서받으며 살 것이며

진정한 삶을 위해서 남을 용서할 것이다.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친절, 양보, 충성, 온유함,

그리고 절제, 이러한 미덕들에게 나의 하루를 맡기련다.

만일 성공하면 감사드릴 것이고,

실패하면 그의 은총을 구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오늘 하루가 다하면,

머리를 베개에 뉘고 편히 쉴 것이다.

 

- 맥쓰 루카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

- <묵상 365> 중에서 -

 

 

- 노을이 비친 한적한 저녁시간에 ,,-

 

 

  하늘이 푸르고 구름이 한가로이 떠도는 날,

가을의 편지라도 띄우고 싶은 날이기도 해요.

헤세의 <안개 속>의 싯귀절이라도 덧붙여서 말이에요.~

안개 속은 희미하게 보여 사물들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기도 하지요.

가까이 다가가 보면 어느 정도는 감지되어

어떤 행동을 하는지도 명확하게 발견할 수가 있기도 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강가는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린듯 했어요.

외가리는 홀로 무언가 주시하며 외로이 서 있었어요.

그러다가 갑짜기 물속으로 뛰어 내리더니 한참이나 첨벙거리다가

월척을 했는지 큰 날개를 털고는 자기 자리에 찾아 왔답니다.

미물이라도 하루의 일과를 이르게 시작하는 것을 보며

남다른 부지런함을 알 수가 있었지요.

"애! 감기 걸릴라! 조심하거레이~

 갈아 입을 옷도 없이 우짤꼬..."

"괜찮아유! 가을햇살에 말리면

 금방 뽀싸시 해지는걸유! 걱정말어유!" 

안개가 그칠때까지 그의 낚시의 진수는 물 속으로 잠수하는 것이었다.

 

 죽는냐? 사는냐?

우리들의 삶의 과제는 주어지기도 하지요.

언젠가는 죽을 육신...오늘도 삶을 위해

쉴사이 없이 달음박질하기도 합니다.

가족들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어떠한 역경도 참고 견디는 게

우리사회의 가장들이기도 합니다.

상식에 벗어난 사람들로 인해 뭇매를 맞으며

억울한 소리를 들으면서도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그들이 살아 남기는 참으로 어려운 시대이기도 하지요.

 

   얼마전만 하드라도 야당의원과 세월호 유가족대표들이 함께 

슬픔을 달래다가 술에 취하여 대리운전사를 불러 놓고는

30분간 기다리게 하면서  대리운전자가 더 이상 못 기다려 갈려고 말하다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전하고 있어 정말로 난감하기도 했답니다.

아직도 특권을 내려 놓지 않고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는

의원의 모습을 대할때 너무나 황당하기짝이 없기도 하지요. 

 

사회의 가장 약자를 합세하여 폭력을 행하며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는 유가족대표들도 문제이지만...

<비상식적인 일>을 두고도 올바르게 판단 못하고

<상식>이라고 두둔하는 지식인들을 보면서 통탄스럽기만 하지요.

약자를 짓밟고 누르는 난투극을 벌이는 폭력은

학교에서나 이 사회에서 근절시켜야 마땅할 것이다.

사회가 아무리 악이 성하다 할지라도

우리들 스스로가 악한 행동에 응원을 보내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선을 추구하는 자들이 많이 형성되어 좋은 사회를 이끌어 나아가길 바래 봅니다.

 

비상식적인 것들이 발붙일 수 없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어

소외되고 약한 자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비상식적인 위정자들과 상식을 잃어가는 지식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반성하며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아홉가지의 열매를 맺혀 사랑과 기쁨, 평화가 넘쳐나서

사회의 하루하루 삶을 유지해 나가는 약자의 구성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희망의 사자들이 되어주길 기대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우리들의 선수들이

혼신을 다하여 메달을 획득하고 있어요.

너무나 감사한 일들이기도 해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접지 않고 대회에 참가하신

아시아의 선수들과 대한민국의 선수들에게

남은 기간도 좋은 성적으로 빛을 발하시길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또한...슬픔을 당한 자나 기쁨을 안은 자나 다함께

주안에서 더욱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모든 일에 성공하지 못해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평화로운 날들이 전개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언제, 어느 때나, 어떤 자리에서나,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기로 해요!

상식을 잃은 사회가 바로 세워질때까지

작은 일이라도 희생할 수 있는 님들이 되시옵길.... 

 

임마누엘!!

샬~~~~~~~~~~~~~~~~~~~~롬!!! ^^*

 

 

- 온몸을 던지고도 살길이 막막하여라...우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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