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마음의 빚

샬롬이 2014. 7. 25. 10:18

 

 

 

 

마음의 빚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태복음 6:12)

 

 

 

누가 그대에게 빚진 사람은 없는가?

사과의 말 한마디 못 들은 일,

새 출발에 대한 무관심,

감사의 인사를 못들은 일,

어린 시절 서운했던 일,

결혼으로 인해 그대에게 빚진 이들은 없는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보라.

 

그대는 그대에게 빚을 지고 있는 이들의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나게 한다.

그대의 부모는 그대를 더 소중히 보호했어야 했으며,

자녀들은 그대에게 감사한 마음을 더 보였어야 했으며,

당신의 배우자는 그대에게 더 다정다감하게 대했어야 했다.

 

그대에게 보상하여야 할 사람들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대의 과거 속에 있던 이들은 그대의 지갑에 손을 넣어

그대의 것을 가져 가 버렸다.

그대는 어떻게 처신하겠는가?

이런 질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별로 없다.

빚을 다루는가의 문제는

그대 행복의 중심에 있다.

 

예수님은

그대가 당한 고통의 실상에 대해서는

전혀 묻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대가 범한 죄에 대해

궁금해 하지도 않으신다.

문제는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고통의 자유다.

그대가 남들에게 갚아야 할 자신의 빚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맥스 루카도 <위대한 하나님의 집> -

- <묵상 365>중에서 -

 

 

  더위를 먹었는지...

 가슴이 답답한 아침.

하늘엔 검은 구름과 흰구름이

서로 밀당을 벌이고 있기도 해요.

 

 구름들 사이로 간간이 비취는 햇살에

 언뜻 언뜻 보이는 맑은 하늘을 보니

아주 높은 하늘에서는 구름 한 점 없이 평온하기만 하겠지요.

우리들은 언제나 하늘을 쳐다보며 좋은 것만 내려 달라고 

애원하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며, 원망도 서슴치 않기도 한답니다.

하지만..하나님의 오묘한 시간에 따라 그의 뜻대로 행하심을

우리들은 원망보다 잘 파악하여 순응하며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면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사랑의 빚을 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어요.

현재의 당한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있을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깊은 마음의 심중을 감찰하시며

그 고통으로 통해 인내를 배우게 하심을 깨우쳐 주시기도 하시지요.

내게 당한 십자가를 두렴없이 감사함으로 짊어지고 나갈 때,

주님의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해결하여 주심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마음의 빚>을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의 삶 자체가 사랑의 빚을 진 자임을 알 수가 있어요.

하나님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 형제들의 사랑,

가족들의 사랑, 친척들의 사랑, 친구들의 사랑,

사회로부터의 사랑, ..등으로 인해

갚을 수 없이 많은 빚을 지고 있기도 하지요.

그러나...우리들은 빚진 자로서의 날마다 다 갚지 못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 모든 사랑들이

나를 위해 뭐 해 준는 게  있냐고 반문을 일관하며

고통스럽게 가슴을 치며 울분을 토하기도 할 뿐입니다. 

또한, 극하도록 원망하는 마음으로 사로잡혀 원수처럼 생각하기도 하지요.

이 모든 어지러운 마음을 치유가 되기까지 혼자의 힘으로는

그 고달픈 마음을 수스리기는 어렵기만 하답니다.

먼저...하나님과의 세심한 대화(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하지요.

기도를 통해 내 속의 원망의 산재물들을 버릴 수가 있으며

모든 사랑들이 회복될 것을 확실히 믿으시며

나로 인해 상처를 입는 사람들은 없는지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 상처를 주고....상처를 받는 것 보담

서로 사랑을 주고...사랑을 받을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하지요. 

내적인 마음의 환경을  사랑의 터전으로 만들어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함이 넘쳐나는 모습이 되길 다같이 행동 해 봅시다.~

 

  어제는 강가의 벚나무에서

매미의 애절하고도 목쉰듯한 간절한 노랫소리를 들었지요.

어찌나 소리치며 쉬지 않고 목청을 돋구는지...

귀가 멍멍할 정도이기도 했답니다.

7여년간 땅 속에서의 애벌레 생활의 서러움이 가득 배여 있는 절규!

세상의 빛을 본지 7일간의 생애의 사랑과 이별의 안타까움을 더 하기도 했지요.

매미야!

한 많은 세상살이 서러움을 다 이겨내고

기쁨의 노래로 무더운 여름을 마음껏 즐겨라!

너의 생존의 법칙이 다 할 때까지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 잃지 말도록 하자구나!

 

  강물 위에는 오리들과 외가리들의 쉼터가 있기도 하지요.

외톨이 오리 한 마리는 그 얹저리에 홀로 앉아 있는데 

떼를 지은 오리들이 다가와 자리를 빼들고야 말았지요.

혼자이기도 서로운데...

편한 자리 잡아 놓아도 쉴 수가 없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워 보이기도 했답니다. (함께 할 수 없는 빚이라도 있단 말인가?..흑흑..)

홀로 떠도는 오리야!

밀리지 말고 ..부딛히면서라도

서로 사랑을 나누어 다오!

기 죽지 말고...담대하게 내공을 쌓아 가려므나... 

가냘픈 너에게 용기를 주고 싶구나!

 

사랑하는 님들 이여!!!

폭염 속에서 시원한 그늘이 필요하시지요.

지친 일상에서 불쾌지수 올리지 마시옵고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시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의 빚진 자임을 명심하시옵소서!

세월은 덧없이 흘려가고 ...

사랑의 빚도 점점 늘어 갚을 수 없지만...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마시고 

작고 부족한 일들이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만하지 마시고 전심을 다하여 실천하기로 해요. ~

 

임마누엘!!!

샬~~~~~~~~~~~~~~~~~~~~~롬!!! ^^*

- 사랑의 빛이 온누리에 비취길 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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