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하나님의 뜨거운 물

샬롬이 2014. 7. 1. 11:46

 

 

 

 

하나님의 뜨거운 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요한복음 14;27)

 

 

 

나는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포도 도시,

캘리포니아 주 디뉴버에서 열린

건포도 축제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다.

그 덕분에 건포도에 대하여 몰랐던 상식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수분이 적당하고 달콤한 건포도를 만드는 전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좋은 건포도를 만들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캘리포니아 산 최우량 포도만을 선택하는 일이다.

그 다음에는 포도를 '스파 요법'으로 처리하는데,

이것은 포도를 뜨거운 물에 푹 담그고 나서

24시간 동안 따뜻한 공기를 쏘이며 건조시키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건포도를 식힌 후,

다신 한 번 따뜻한 물로 조심스럽게 씻는다.

그 후에 적당한 크기로 포장되는 것이다.

 

수분이 적당하고 통통한 건포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맨 처음 과정부터 서서히 식히기, 그리고 다시 한 번 가열하는

이 모든 공정을 매우 정성스럽게 해야만 한다.

 

당신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쭈글쭈글한 자두같이

인생을 마감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따금 상자 밑바닥에서 발견되곤 하는,

말라 비틀어지고 딱딱하게 굳어버린 건포도 같이 끝내고 싶지도 않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면

뜨거운 물이라도 기꺼이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고 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물에 나를 담그고 난 후 나 자신조차 미처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성품들, 예컨대 용기, 위엄,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같은 것들을 끄집어내게 되는 것이다.

 

- 바바라 죤슨 <터저 나오는 기쁨> -

- <묵상 365> 중에서 -

 

 

 

 

 

  뜨거운 햇살이 칠월의 산야를 내리쬐어 오는 아침이예요.

농부는 땀방울을 흘리며 가꾸어 온 논밭을 돌아보며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것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겠지요.

  복숭나무도 잎사이로 볼그스레 열매를 맺고...

살구와 자두의 열매도 새콤달콤하게 탐스럽게 열려 있기도 했지요.

구부러진 포도나무의 두 팔에도 가지에 떨어지지 않은 줄기따라

오롱조롱 많은 열매가 열려 생산할 날을 기다리기도 했답니다. 

   한 알의 작은 씨앗이 땅에 뿌리를 내려 많은 결실을 할 때까지는

시간과 인내, 노력이 필요하듯이 ..

모든 큰 일들도 힘든 과정의 절차를  거치고

애타는 마음으로 하늘의 뜻에 맡기면서

기다림의 시간도 필요함을 느껴지지요.

 

  그러나, 쉴사이 없이 땀방울을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한 것에

감나오라!(?) 대추나오라!(?)라며 당해 보지 못한 극한 상황을

협력은 고사하고 위기로 몰아감은 사랑과 이해의 부족함이기도 하지만....

입장을 바꿔 깊이 생각을 하지 않은 몰지각한 행동과 언어들에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시리고 아프기만 할 뿐입니다.~

 

   누구나 상대방을 배려하며 용기를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면

모든 일들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모두가 함께 편안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관용이 결핍된 너그럽지 못한 사람의 마음은

항상 들쑤시며 절망에 빠뜨리기를 좋아하는 습성으로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오늘의 <하나님의 뜨거운 물>을 묵상하면서

우리 모두의 나쁜 습관을  '스파 요법'의 단계를 거쳐

깨끗하고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극상품으로 변해져야 할 것이오리라.~

칼날같은 입문에 파수꾼을 세워 상처를 주는 말씨를 순화시킴과 동시에

성령의 숯불로 다스리고 마음판까지 새롭게 단장하여

전에 예상치 못한 진정한 자신의 참모습으로 변화되어

성품과 행동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리라.

(더워 죽겠는디...성령의 불까지 내리면...우짜꼬!

 무지 뜨겁고 열이 많이 날낀데..우야마 좋을꼬....^&^)

  성령의 급하고 강한 회오리바람이 친 후엔,

  체험한 모든 자들에게 세상의 주는 것이 아닌 

  주님께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의 평안을 주실 것입니더... 믿어주이소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21)

 

 

사랑하는 님들 이여!!!

7월의 달력을 넘겨 보니

보랏빛 포도알들이 영글어 있고

건포도가 몸에 좋다고 알려 주고 있어요.

혈액순환이 잘 되며 신진대사가 촉진된다고 하네요.

포도나무의 가지에서 끊어지지 않고 열매를 많이 맺음같이

예수님의 손을 놓지 마시고 꼭~잡고 나아가기로 해요.

 

   이 한 달도 나라와 사회의 곳곳에 산재된 모든 것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함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해결함을 받으며 

세월호의 11명의 실종자들도 속히 가족들의 품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를 드리며 따뜻한 위로와 사랑으로 서로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 가기로 합시다~

임마누엘!!!

샬~~~~~~~~~~~~~~~~~~~~~~~롬!!! ^^*

 

                        - 이육사님의 '청포도'가 생각나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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