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너를 기다린다!(2) 주구산의 솔나무에 앉은 백로들이 철길 위로 오가는 기차를 보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에 두 날개를 힘차게 편 용기 있는 한 마리가 동쪽으로 향해 날아갔다. 가만히 앉아서 속절없이 기다리기보다 더 높이 비상하여 찾아 나서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임을 알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상봉하여 한마음으로 희망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행동에 나설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무언가를 하는 데 너무 늦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칼 샌드버그(Carl Sandburg, 1878.1.6~1967.7.22) 미국의 시인, 작가, 역사가, 퓰리처상 수상- 시골역의 한편에는 초가지붕을 만들어 옛 풍습을 그대로 옮겨놓아 시내에 있는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고유의 역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