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용기 있는 대화(갈라디아서 2:11)

샬롬이 2019. 12. 3. 14:33





용기 있는 대화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며 책망 하였노라"

(갈라디아서 2:11)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우리가 사람들을 제대로 대면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가능할까요?

어째든 최근에는 고용주들이

해고통지를 이메일로 보내기도 하고,

사람들이 다른 이들을 비판할 때에도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 하지 않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들은 일단 제쳐 놓고,


바울과 베드로가 서로 생각이 달랐을 때

그들의 소통했던 방식대로 따라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바울은 베드로가

하나님 은혜를 훼손한 것에 대해

책망을 해야 했습니다(갈 2:11-16).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친교를 하고 있을 때

할례자들(죄인이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도 믿고

모세의 율법도 지켜야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들어오자

베드로는 이방인들로부터 자리를 옮겨 앉았습니다.

그들과 하나라고 고백하고서도

그들을 멀리했던 것입니다.

이런 위선을 보고,

바울은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힘없는 율법주의에

베드로가 위축되는 것을 면전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책망하였습니다.

바울을 베드로에게

우리가 죄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은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라고 강렬하게 상기시켰습니다.


믿음의 친구와

 용기 있는 대화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함과 연합을 강화시킵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능력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하는(엡4:15)

책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주님, 믿는 자들이 옆길로 나갈 때

그들과 대면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온유한 마음으로 그들을 도와

그들이 회복되게 하여 주소서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