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진실 79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 선조들은 36년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자유를 잃고 업압 속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뼈아픈 수모와 고통의 눈물로 보냈다. 모진 학대와 나라 잃은 서러움을 견디다 못해 독립 애국지사들과 힘을 합하여 독립만세를 부르고 동맹국가의 도움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광복의 날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 안창호(1878. 11.9~1938. 3. 10) 호는 도산. 독립운동가. 흥사단을 조직하고 평양에 대성학교를 세웠다. - 생명을 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열사들이 있었기에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의 꽃이 끊임없이 피울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이 날을 통해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잊지 않고..

*습작<글> 2023.08.15

*화명의 가을! (1)

화명의 가을! (1) 10월의 끝자락이 가까우니 푸르던 나무마다 오색단풍이 물들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깔도 잠깐인 듯 어느새 한 잎씩 낙엽이 되어 쓸쓸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인생의 청춘도 늘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세월 속에 흘러간 추억을 회상하는 노년의 시간이 찾아올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은 젊었을 때 구해야 한다. 젊음은 그 자체가 하나의 빛이다. 빛이 흐려지기 전에 열심히 구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찾고 구한 사람은 늙어서 풍성하다." - 괴테(Goethe, 1749. 8. 28 ~1832. 3. 22). 독일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독일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문호. 그의 작품은 모두 자기 체험의 고백과 참회이며, 등이 유명함 - 곱게 물들었던 낙엽이 떨..

*습작<글> 2022.10.27

*우리를 인도하소서!(2)

우리를 인도하소서!(2) 내일을 알지 못하는 우리들은 부패된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절규하며 하루하루 방향을 잡지 못하는 팔랑개비처럼 이리저리 휩쓸리어 살아가고 있다. 거짓과 속임수로 채워진 비리덩어리 머리에는 어떻게 하면 법망을 피하여 약한자들의 것을 더 많이 빼앗아 떵떵거리며 권력을 잡고 편안하게 잘 살려는 궤계와 불의가 가득찼다. 그들에게는 양심조차 물질로 팔아 넘겨 인간의 모습은 간곳 없고 성난 짐승과 같이 사회의 공정과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을 뿐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灰) 칠한 무덤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

*습작<글> 2021.10.12

*봄을 기다리는 마음(1)

봄을 기다리는 마음(1) 엄동설한의 적막한 날들이 속히 지나 따사로운 봄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어느 곳에서나 한결같을 것이다. 신학기가 다가오지만 학생들은 비대면의 온라인 수업이라 보고싶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도 여유롭지가 않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서로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탐구하며 수업받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릴 아이들에게 꿈꾸는 희망의 봄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꿈을 실현하는 비결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정복할 수 없는 것은 없다. 이 비법은 호기심(curiosity), 자신감(confidence), 일관성(constancy), 용기(courge), 즉 4C로 요약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 디즈니(Disney, 1901-1966..

*습작<글> 2021.01.27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자연은 어디서나 인간의 마음을 순화시켜준다. 들에 핀 작은 꽃들을 볼 때마다 기쁨이 넘쳐나 그 곁에서 한참이나 머물곤 할 때가 많다. 오늘도 강변을 산책하는 중, 토끼풀인 클로버꽃들이 피어 있는 오솔길을 걸으며 평소에 녹음된 찬송가를 듣기도 했다. 버릇처럼 눈길은 네잎클로버가 있나 싶어 살피는데 바로 앞에서 행운이 금방 발견되어 놀랐다. 아마도 마음에 상처를 입고 고통스러워하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은 애타는 마음으로 찾았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들은 일본군의 만행으로 꽃을 피워 보지 못한 여자의 일생을 송두리 채 밟아 버린 것을 역사 앞에 진실되게 산증인으로 규탄하며 매주 수요집회를 비가오나 눈이오나 강행하며 사죄를 촉구하였으나 소용..

*습작<글> 2020.05.25

*오솔길 만들기(잠언 4:1)

오솔길 만들기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잠언 4:1) 미시간의 원주민 인디언들은 그곳에 고속 도로를 최초로 건설한 기술자들이었습니다. 거의 예외 없이, 미시간의 중요한 고속도로는 백인들이 오기 수 백 년 전에 황무지를 가로 질러 인디언들이 만들어 놓은 오솔길르 따라 건설 되었습니다. 그 길은 폭이 30센티미터에서 45센티미터 정도였는데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한 줄로 걸어갔습니다. 그 후에 말들이 지나다녀 길이 넓어졌습니다. 나중에는 마차가 등장해 그 오솔길들은 비포장도로가 되었고 다음에 고속도로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가 만든 오솔길을 따라 갔으며 그의 아들들과 손자들을 위해 그 길을 다녔습니다. 그는 자신이 아버지의 건전한 가르침을 따른 ..

**오늘의 양식 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