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웃음소리 5

가을 새/童溪 심성보

가을 새 /童溪 심성보 새야 새야 우지마라 애미 에비 떠난 네가 우는 모습 왜 그리 슬프느뇨 새야 새야 우지마라 울지 말고 굳세게 살아가는 네모습 보고 싶노니 새야 새야 우지 마라 세상은 살만한 것이란다 네 웃음소리 노래로 바뀌는 날 네가 앉는 나뭇가지는 즐거이 춤을 출거란다 새야 새야 우지마라 산하는 눈부시도록 단풍꽃으로 물들고 있나니 새야 새야 우지말고 기쁜 노래를 부르거라 2003년 11월 11일 - 습작시집에서 -

**童溪의 시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