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命의 신비로움!(3) 딱새의 여섯알 중에 보름쯤 되니 두 마리가 먼저 깨어나 먹이를 달라고 노오란 입을 쫙~쫙~벌려 아우성을 치더니 어느새 다섯 마리가 합세하여 서로 짹! 짹액~ 소리지르며 생존경쟁이 시작되기도 했다. 한개의 알은 부화되지 않았는지 소식이 없어 마음이 자꾸만 슬폈다. 딱새 엄마와 아빠도 가슴이 무너져 얼마나 애가 타고 괴로웠을까? 그러나 한편으로는 목숨이 살아 있는 새끼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다하며 기쁨이 교차되기도 할 것이다. "어버이라는 것은 중요한 직업이다. 그러나 여태까지 아이들을 위해 이 직업의 적성검사(適性檢査)를 한 적이 없다" - 버나드 쇼(Bemard Shaw, 1856-1950) 영국의 극작가, 소설가, , 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 - 아빠와 엄마는 알껍질을 어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