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슬픔 139

죽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린다/이집트 시

죽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린다 - B.C. 1900년 경 이집트 파피루스에 적힌시 -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병의 회복 같은 고통 뒤의 산책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몰약 향기 같은 바람 부는 날의 천막 아래 휴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연꽃 향기 같은 취기의 웃음 속 휴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비 온 뒤 걷는 길 같은 오랜 전쟁 뒤의 집으로의 귀가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구름 낀 하늘이 개는 것처럼 알지 못하는 어떤 것에의 열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오랜 속박의 긴 해들을 지나 자신의 집을 다시 본 기쁨 같은 모든 나쁜 것들을 잊고 행복에 대해 명상하라 침묵을 사랑하는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시의 댓글(1)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