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의 장/W. 워즈워드 비애의 장 /W. 워즈워드 한땐 그대의 이웃이었다. 험한 바위되어 솟은 피일고성(古城)이여! 여름철 4주일을 그대 보이는 곳에 자리하여 하루 하루를 그대 바라보며 살았거늘 그대 모습은 언제나 유리같이 잔잔한 바다 위에 잠들고 있었노라. 하늘은 그토록 맑고, 대기는 그토록 고요했고 .. **시의 나라 2014.04.29
소중한 생명들을 사랑하며.../작은천사 소중한 생명들을 사랑하며... /작은천사 뜨락에 꽃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눈물을 뚝,뚝,뚝..,떨어 뜨리고 있다. 비바람에 꽃들은 꼼짝도 못하고 자신들의 온 몸을 떨며 낙화되고 있기도 하다. 인생살이도 한 많은 세월이 빠르게 우리곁으로 소용돌이치며 왔다가.. *습작<글> 2014.04.29
체념/롱펠로 체념 /롱펠로 아무리 지켜 보고 돌보았어도 양떼는 없고 죽은 한 마리 양이 있을 뿐. 아무리 정성들여 보살폈어도 이제 난롯가에 남은 것은 빈 의자 하나뿐. 죽어가는 사람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와 죽은 사람에게 보내는 애도가 허공을 메우고 자식을 위하여 슬피 우는 라헬*의 가슴 위로.. **시의 나라 2014.04.26
시편 119:1~176 <말씀 찬송> 시편 119:1~176 (말씀 찬송) <1.하나님의 율법대로 행하는 자의 복(1-8)> 1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2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3 실로 저희는 불의를 행치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4 주께서 주의 법도로 .. 시편 교훈 2014.04.25
새롭게 피어나는 삶 새롭게 피어나는 삶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욥기 37:14) 아몬드 나무가 다시 봄을 맞이했다. 가지마다 깃털 같은 분홍 꽃들이 소담스러이 피었고, 대기는 벌들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는 소리로 가득하다. 달콤하고도 은은한 봄의 향기가 새봄을 반기어 하늘로 피어오.. **묵상 201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