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생각 173

*복사꽃이 피는 고향의 봄!

복사꽃이 피는 고향의 봄! 꽃피는 봄날이 찾아오면.... 고향을 떠난 사람들마다 복사꽃 핀 화사한 고향 산천을 그리워할 것이다. 연분홍빛으로 수놓아 무릉도원 같은 전경을 한시도 잊을 수 없어 화폭에 담기도 하고, 그리움으로 시를 읊고 마음을 달래주는 애달픈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생각만 해도 푸근한 고향의 품은 서로 거리감 없는 인정이 넘쳐나 삭막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그리고 무지개 꿈을 꾸던 시절로 돌아가 순진함의 열정이 뛴다. 아! 복사꽃이 피는 정든 고향이 함께 있자고 나를 붙잡는구나! 어이하랴! 내 사랑이 나를 부르는 타향에서 그리움으로 달래리.... "미지를 향해 출발하는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모험에 만족해야 한다" - 앙드레 지드(Andre Gide, 1869.11. 22 ~ 1951. 2...

*습작<글> 2023.04.13

*세상의 욕심을 버리자

세상의 욕심을 버리자 인간들의 욕심은 멈추지 않고 헛된 세상의 것에 끝없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타락해 가고 있다. 좀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남을 짓밟고 상처를 주기까지 온갖 범죄를 저질려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력으로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편파적인 방식은 모든 약자들을 억압받게 만들기도 한다. 공의가 사라진 곳에는 독선만 가득하여 내로남불로 치부하는 시궁창이 되었다. 예수 안에서 새롭게 변하는 길만이 모든 허영과 불의에서 온전하게 살아 남을 수가 있을 것이다. "마음이 변하면 태도가 변한다. 태도가 변하면 습관이 변한다. 습관이 변하면 인격이 변한다. 인격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 아미엘(Amiel, 1821. 7. 27 ~1881. 5. 11). ..

*습작<글> 2022.04.12

*파사현정(破邪顯正)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생각을 깨뜨리고 바른 도리를 드러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거세게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져 강물은 흙탕물이 범람해 있었다. 자연의 재해는 순식간에 닥쳐오기에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가 있다. 언제나 우리들은 일기예보를 통해 그날의 날씨를 살필 수 있어 시시각각 귀를 기우리며, 또한 각 언론 매체들이 신속하게 전해주는 코로나19와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예술, 문학, 전반적인 일들을 어느 곳에서나 꿰뚫다시피 알 수가 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가져라. 항상 대중의 복지에 헌신하라. 뉴스를 단순히 인쇄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일을 공격하기를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 조셉 퓰리처(Josep..

*습작<글> 2021.08.24

*성탄절 여행(갈라디아서 4:4)

성탄절 여행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갈라디아서 4:4)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은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 당신이 만일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다면 두 도시 간의 거리 약 15킬로미터이므로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당신이 요셉처럼 갈릴리의 나사렛에 있다가 임신한 아내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베들레헴까지의 거리는 약 130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요셉과 마리아의 여행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렸을 것이고, 그곳에 도착해서도 좋은 숙박시설에 머물지 못했습니다. 요셉이 찾을 수 있었던 유일한 곳은 마구간 한 칸이 있고, 마리아는 거기서 "맏아들"(눅 2:7)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아기 예수의 여행은 130키로미터 보다 훨씬 더 멀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 오른편 천국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오셔서 우..

*성탄* 2019.12.20